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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스맨 시리즈가 모두 궁금해져버렸다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minsu717 2011-06-24 오후 1:43:08 1531   [0]
 


엑스맨의 매니아가 굉장히 많은가 보다. 시사회로 이미 본 사람들마다 열광을 하고 강추를 날리니 엑스맨 시리즈를 한번도 안 봐서 내용을 모르면서도 웬지 꼭 봐야 할 것 만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실제로 영화관에 가보니 ,역시나 입소문인지 정말 엑스맨의 매니아들이 이렇게나 많은지 잘은 모르겠지만 아무튼 전석매진의 분위기에서 보는 건 참 오랜만이다.

제임스 맥어보이는 개인적으로 톨스토이의 그 분위기가 더 좋지만 뭐 이 영화에서도 그의 매력은 여전히 느껴지긴 하다. 오랜만에 보는 케빈 베이컨도 반갑고..
그래도 이 영화에서 가장 호감이 가는 건 에릭역의 마이클 파스빈더이다. 어릴 때 나치시대때의 겪은 큰 충격으로 어머니에 대한 복수를 마음 속에 품고 자란 탓에, 부드러운 감성의 소유자인 찰스 자비에 와는 정반대의 이미지를 느낄 수 있다. 독일출신이라는 걸 알아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이미지만 봐도 아주 딱 독일사람이라는 느낌이 드는데. 영화속에서는 냉철하면서도 순간순간 거부할 수 없는 따스함을 느끼게 된다.

프로페서X 이전에 찰스 자비에가 있었고, 매그니토 이전에 에릭 렌셔가 있었다. 처음엔 이 말이 잘 이해가 안됐는데 다 보고 나니 아~전편의 내용이 이들이 나이든 후의 이야기였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이번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는  전편에서의 매그니토와 자비에의 관계가 어떻게 시작됐는지를 설명해주는 그 배경이 곧 줄거리이다. 그래서 오히려 나처럼 이번편을 보고 전편을 봐도 무난할 듯 싶다.

이 영화에 나오는 다른 초능력자들은 생각만큼 놀랄 정도의 초능력을 지니지는 못한 듯 하다.
초능력을 발휘하는 영화는 전에도 많이 나와서인지 이들의 능력을 이용한 대결은 그다지 신선하거나 굉장하다는 느낌은 받질 못했다.

아주 굉장한 뭔가를 기대했던 탓인지 생각보다 대단한 영화라는 느낌은 들지 않았지만, 그래도 이번을 시작으로 전편을 본다면 어쪄면 나도 엑스맨 시리즈의 매니아가 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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