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아이돌이라는 소재를 공포로 끌어내는 능력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
sch1109 2011-07-04 오전 5:05:07 1076   [0]

감독;김곡,김선
주연;함은정,황우슬혜,메이다니,최아라

독립영화계에서 자신만의 색깔이 담긴 영화를 만들면서

많은 매니아층을 가지고 있는 김곡,김선 감독이 내놓은 공포영화로써,

올 여름 시즌 개봉하는 첫 한국 공포영화

<화이트;저주의 멜로디>

이 영화를 시사회로 볼려고 했지만 그러지 못하고 개봉하고 나서야

겨우 보고 왔다.. 기대반 걱정 반으로 보고 온 이 영화

이제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해보고자 한다.

<화이트;저주의 멜로디-어떤 관점과 기대를 가지고 보느냐에

따라 느낌이 틀려질 영화>

김곡 김선 감독이 이 영화를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았을때 솔직히

의아했다는 생각을 했었다.. 물론 이 영화를 만든 감독의 전작은

보지 못헀지만 여러 영화 평을 통해서 독특하다는 얘기는 많이

들어왔었고.. 그래서 그랬던건지 몰라도 기대 반 걱정 반을 가지

게 된 것이다..

배우들 이름은 솔직히 기대를 주기엔 아쉬웠던 가운데 이 영화를

감상했고, 이제 나의 느낌을 말하자면

확실히 김곡 김선 감독의 노력이 상업적인 공포물과 만나서

졸작까지는 아니더라도 나름 강렬한 느낌의 공포영화를 만날수

있었다는 것이다..

인기아이돌에 밀려 빛도 못 본 걸그룹 핑크돌즈가 사무실을

이사하게 되고 거기에 주인 없는 노래 화이트를 만나게 되면서

인기를 얻게 되는 것으로 시작하게 되는 이 영화는

100여분의 시간 동안 인기가 치솟을수록 치열해져가는 멤버간의

질투와 경쟁 그리고 더욱 강해져가는 메인보컬에 대한 핑크 돌즈

멤버들의 집착을 나름 강렬한 사운드와 공포효과로 잘 보여준다..

거기에 멤버들의 경쟁과 메인보컬에 대한 집착에 대한 요소

역시 나름 흥미롭게 전개해나간다는 것을 영화를 보면서 느낄수

있었다..

하지만 큰 기대를 가지고 보기에는 어느정도 아쉬움 역시 느낄수

있었다..

아무래도 이야기 전개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물론 독립영화에서 나름 자신만의 색깔을 보여주었던 감독이었어도

상업영화는 독립영화와는 다른 부분이 어느정도 있기 때문에

쉽지 않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는 가운데 배우들의 연기는 그냥

그럤다.. 아무래도 배우들의 연기에는 뭐 그렇게 큰 기대를 안하고

봐서 그랬던건지 몰라도 말이다.

아무튼 김곡 김선이 가지고 있는 능력에 비하면 아쉬울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어찌 보면 자신의 능력을 잘 보여주었으며 또한 그로 인해서

어떻게 보면 망작이 될지도 모른 영화를 살렸다고 할수 있었던

공포 영화 <화이트;저주의 멜로디>를 본 나의 느낌이었다.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90509 [마당을 나..] 잎싹의 모정에 더욱 감동을 받게 정말 좋은 만화영화 civkim 11.07.14 789 0
90508 [퀵] 퀵 시사회 howareyou89 11.07.14 684 0
90507 [풍산개] [풍산개] 윤계상의 연기력은 괜찮았다 sch1109 11.07.14 1196 0
90506 [퀵] 퀵 시사회! hjl7887 11.07.14 734 0
90505 [마당을 나..] [마당을 나온 암탉] 영화에 대한 만족감과 별개로 드는 내러티브의 아쉬움 fkdk0809 11.07.14 870 0
90504 [고양이 :..] [고양이] 한국형 공포영화의 단점만이 모여있다. fkdk0809 11.07.14 898 0
90503 [트랜스포머..] [트랜스포머 3] 시리즈 영화라고 시리즈의 단점들까지 그대로 안고갈 필요는 없었잖아? fkdk0809 11.07.14 774 0
90502 [음모자] [음모자] 주고자하는 메시지를 직설적으로, 효과적으로, 흥미롭게 전달한다. fkdk0809 11.07.14 536 0
90501 [마당을 나..] 어린이를 위한 드라마... sangs00 11.07.13 871 0
90500 [고지전] 의미없는 전쟁.. 그속에서의 이야기.. sangs00 11.07.13 951 0
90499 [마당을 나..] 마음이 찡해지는..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 chanhee81 11.07.13 819 0
90498 [해리포터와..] 돌고도는 인생사 everydayfun 11.07.13 1090 0
90497 [초(민망한..] 초능력의 본질을 알려준다 everydayfun 11.07.13 725 0
90496 [러브 앤 ..] 약간 지루하고 이해가 안가는 영화! khf55 11.07.12 812 0
90495 [초(민망한..] 참 생각외로 소소한 재미가 있었던 영화~ dulls 11.07.11 674 0
90494 [고양이 :..] 연민을 불러오는 슬픈 진실.. ldk209 11.07.11 528 0
90493 [그을린 사랑] (개봉 이후 오래 기억될...) 서러운 충격과 믿고 싶지 않은 희망, <그을린 사랑>. movie21 11.07.11 720 0
90492 [록키] [록키] 발보아가 보여주는 도전과 희망의 15라운드 sch1109 11.07.10 919 0
90491 [정무문 :..] [정무문;100대 1의 전설] 견자단의 액션은 볼만했다 sch1109 11.07.10 1045 0
90490 [트랜스포머..] 넘 늘어진다 늘어져~연출력,편집,여준공 fajsud 11.07.10 882 0
90489 [포인트 블..] 프랑스 영화의 선입관을 바꾼 영화 포인트 블랭크 !! (3) mainuri 11.07.09 8444 1
90488 [타이페이 ..] 소소함과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는 영화!! leewy2llb 11.07.08 662 0
90487 [그린랜턴:..] 그린랜턴;반지의 선택-기대안한것 치고는 볼만헀지만.. sch1109 11.07.08 1145 0
90486 [타이페이 ..] 잔잔한 물의 흐름같았던 영화!! ohsungmoon 11.07.07 497 0
90485 [타이페이 ..] 착한 영화가 주는 맛 sdi0822 11.07.07 452 0
90484 [트랜스포머..] 유치찬란하고 무자비한 물량공세.. ldk209 11.07.07 885 0
90483 [슈퍼 에이트] [슈퍼에이트] 괴수영화+가족성장영화 sch1109 11.07.06 982 0
90482 [트랜스포머..] 좀 늦었지만.. 트랜스포머 3 시사회 다녀왔습니다 carl87 11.07.05 876 0
90481 [트랜스포머..] 현란한 로봇액션 작렬 - 어! 근데 집중이 않되네? azsmile 11.07.05 877 0
90480 [트랜스포머..] 트포3 - 인류의 재앙 (1) nachnine 11.07.04 1112 0
현재 [화이트: ..] 아이돌이라는 소재를 공포로 끌어내는 능력 sch1109 11.07.04 1076 0
90478 [풍산개] 끝까지 놓칠 수 없는 긴장감! ohssine 11.07.04 1136 0

이전으로이전으로151 | 152 | 153 | 154 | 155 | 156 | 157 | 158 | 159 | 160 | 161 | 162 | 163 | 164 | 16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