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로버트 레드포드 주연;제임스 맥어보이
아카데미 감독상에 빛나는 헐리웃 대표 감독이자 배우인 로버트
레드포드씨가 연출했으며 <엑스맨;퍼스트 클래스>의 제임스 맥어보이가
주연을 맡은 영화
<음모자>
이 영화를 개봉하고 나서야 보고 왔다.. 왠지 모르게 묵직한 느낌의
영화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보게 되는 가운데 이제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해보고자 한다.
<음모자;참 씁쓸한 무언가를 가득 안겨주었다>
미국 최초의 여자 사형수인 메리 E.서랏과 그를 변호한 프레데릭
에이컨의 이야기를 다룬 역사극
<음모자>
이 영화를 보고나서 느낀 것은 참 씁쓸한 무언가를 가득 느낄수 있었
다는 것이다.
1865년 4월 남북전쟁을 승리로 이끈 뒤 존 윌크스 부스라는 사람에게
암살되는 에이브리험 링컨 대통령 암살사건에 존 서랏의 어머니
메리 E.서랏이 연루되고 체포되면서 시작하게 되는 이 영화는
남북전쟁의 영웅으로써 메리 서랏이라는 인물의 변호를 맡게 되는
프레드릭 에이컨이 메리 서랏을 변호하는 과정에서 일어나게 되는
부조리와 마녀사냥식 재판과정에 반대하는 모습들은 2시간이 조금
러닝타임동안 담담하면서도 묵직하게 전개해나간다.
아무래도 실화를 바탕으로 해서 그런건지 몰라도 그 씁쓸함과 묵직
함이 영화를 보고 나서 더욱 크게 다가왔던 가운데 아카데미
감독상에 빛나는 로버트 레드포드 감독의 연출력이 영화에 잘
녹어들어간 가운데 <엑스맨;퍼스트 클래스>로 우리에게 알려진 제임
스 맥어보이의 수염 기른 모습 역시 나름 매력적이라는 생각
을 하게 해주었고
메리 E.서랏을 연기한 로빈 라이트씨의 연기는 이 영화를 보는데
빼놓을수 없는 또 하나의 요소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아무튼 정의에 대해 생각을 하게 해준 영화라고 말하고 싶은
영화 <음모자>를 본 나의 느낌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