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와 미국을 무대로 하여 전개되는 이 영화는 두 양국이 각각 마약의 수요와 공급을 맡고 있으며 각기 다른 방식으로 마약과 싸우는 모습을 다룬 영화였다.
판사였던 '로버트'는 대통령 직속 마약단속국장이 되면서 멕시코로부터 들어오는 마약에 관심을 갖게된다. 로버트가 마약으로 파생되는 문제로 가장 우선으로 하는것이 청소년들의 마약문제라고 생각한다. 일에만 몰두하는사이에 자신의 딸이 마약을 복용하는 사실을 알고 겉으로만 보여지는것이 아니고 진정한 마약퇴치를 하게된다.
경찰의 마약단속에 의해 마약집단이 잡히고 이로 인해서 '헬레나'의 남편이 구속됨으로써 '헬레나'는 건축가인줄만 알았던 남편이 마약밀매를 한다는 것을 알게된다. '헬레나'는 남편을 위해 마약집단을 이용해 남편을 구속시킨 사람을 죽이게해서 남편을 석방시킨다.
부패한 경찰인 '하비에르'는 승진을 위해 마약집단과 손잡은 장군을 돕다가 동료의 죽음으로 인해서 사실을 폭로하고 멕시코 아이들을위해 밤의 야구장 입장을 허용시킨다.
영화는 '로버트'의 딸인 '캐롤린'의 재활과정의 성공과 멕시코 아이들의 야구하는 모습으로 끝을 맺지만 결코 해피엔딩이라고는 할 수 없었다.
'로버트'와 '헬레나', '하비에르'가 영화에서 단 한번 만나지 않으면서 이야기를 진행시키는 점이 좀 특이했고 마약이라는것이 이렇게 무서운것이구나~ 하는것과 그래도 우리나라는 참 좋은 나라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