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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래되어 이젠... 기억이 가물해진 이야기....?? 고지전
enomoo 2011-08-21 오후 1:48:05 1466   [0]
 



1950년 6월 25일..

제가 기억하고있는 ..아니 배운 한국전쟁입니다

 

단순히 그해 전쟁이 일어났고 .. 휴전이 되어 3.8선이 생기고

남북 분단의 아픔을 갖게되었다는....

그러나 전쟁의 아픔, 전쟁의 폐허 그런것들은 전혀 알고 느끼지 못했습니다.

 

영화 고지전을 보기 전까지는....

 

고지전
 

高地戰, 2011

 

이제는 세월이 흘러서 조금은 무뎌지고

현실을 사는 우리들에겐 잊혀진 기억이 가물해진

그때 .. 그들의 절박한 이야기들을 다시금 들어봅니다.

 

 

#1. character - 애록고지의 악어중대 사람들...&


 

여전히 긴장감과 일상이 팽배한 전선의 고지.. 

애록고지의 악어중대  사람들.. 그리고 그들과 마주하고 있던 또 다른 사람들 ..


#2. ....ing - 아직도 끝나지 않은 그들의 이야기 ...

 

 

전쟁의 의미도 모른체 무작정 전장에 나가서 총을 겨누어야만 했던 사람들...

정말 왜 싸워야하는걸까??

 

그리고 전쟁의 최 전방... 애록고지에서

하루하루 전쟁이 끝나기만을 기다리며 ...
오늘도 일상처럼 전쟁을 치루는 악어중대의 사람들..

 




그들은... 적이 아닌 그저 전쟁 그 자체와 싸우는 것이 아닐까??

 

고지의 주인이 바뀌고 또 바뀌고 반복되기를 몇번일까??

 

 


전쟁에선 나이도 순서도 없다 수많은 XX가 죽고 또 죽어나는 곳이 바로 이곳 애록고지 ...ㅠㅠ;

 

 정말이지 전쟁을 직접 경험하지도 보지도 못한 우리들이지만

이장면에서만큼은 공감이되어

가슴이 먹먹하게 했던것같습니다 ㅠㅠ;

 


 

진짜 지옥같은 이곳..

이곳이 아마 지옥보다도 더한곳이 아닐까요??

 

대체 언제 끝나는겁니까??

이놈의 전쟁..

 

쟈들도 지겹고 우리도 지겨운데 왜하는겁니까??



 

모두가 아픔을 갖고... 도 참고 견딜수밖에 없는 곳..

하지만 인간이기에... 다치면 아프고.. (맘이든 몸이든)

아프면 나는게 눈물일껍니다.

 

아프면... 울어야지요

 


 

언제일지모를 끝없는 전쟁속에서...

결국은 허탈함만이 남는.... 전쟁..

 

 

 

 

  (마지막 이야기들은 직접 확인해보시고 미리 예고편 감상하세욧^^)

 

 

#3. .. 생각해보기 ... 고지전



 

영화 고지전을 여러차례 관람하면서 ...

가장 많이 생각했던 것들입니다

 

"과연 이 전쟁은 누구를 위한 싸움이였던가??"

 

어릴적 수업시간에 배운대로 나쁜~ 김일성

그를 무찌르기 위한 전쟁은 결코 아닐꺼라는 ~~~

 

정작 희생되어진 그들 모두는 ...

한 아이의 부모이고 또는 한 어미의 자식이고 ~

나와 다를바 없이 기쁘면 웃고 아프면 울고 .. 그런 인간일뿐이지 않는가?

 

과한~ 동포애 민족애를 떠나서 ...

정말이지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할 ~

그리고 잊혀져서도 안될~ 이야기가 바로 고지전에 담긴 이야기가 아닐런지요??

 

또한 고지전은

단순히 펑펑~ 터지고 부수고.. 화려한(?) 전쟁이 담긴 것이 아니라

그 전쟁 속에서의 사람들의 이야기 ...

슬픔과 고뇌같은 감정이 담겨서

영화 속에 저 또한 인간으로써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저도 모르게 "전선 야곡"을 따라 흥얼~ 거렸다는요 ㅎㅎ ;;

그래서 제 별점은... ★★★★ 그리고 반개 입니다

 

 

p.s...마지막으로 좀 엉뚱할런진 모르지만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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