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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한 내용이 첨가된 knocking on heaven's door 바다
wpkjnet 2011-08-21 오후 4:16:32 628   [0]
영화 "바다"의 시사회를 다녀 왔습니다.

서울 영화 진흥 위원회의 제작 지원을 받아 만들어진 영화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시사회장도 일반 극장이 아닌 영화진흥위원회 시사실 이었구요.

영화보기에 쾌적하고 아담한 장소이긴 하지만 스크린이 약간 작아서 그랬던지

화면의 위,아래로 약간씩 잘리는 장면이 보여져서, 영화 상영을 시작한 초반부에는

사람 머리가 너무 위쪽으로 몰린 부분에 표현되어 촬영 구도가 좀 안맞지 않는가 하는

느낌을 받기도 했지만 곧 영화에 몰입하게 되어 그런 생각을 잊어버리도록 만들어 주었습니다.

일반 극장에서 정상적으로 상영이 되면 그런 부분은 없어지겠지만요....

 

각각의 맘아픈 사연을 가지고 있는 세주인공 들인지라 그들이 맞닥뜨리는 상황이 분명히 슬픈 상황인데도

부분 부분 웃음이 터지는 코믹함으로 감싸져 있어서 별로 슬프다는 생각은 들지 않고,

오히려 그 슬픔자체도  당당하게 헤쳐 나가며 또 다른 희망을 찾아 가는건가?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대부분의 출연진들의 연기도 꽤 자연스럽게 연기를 잘 한다는 생각이 들기는 했지만

아주 가끔 연기가 좀 어색하다는 느낌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주관적인 생각이긴 하지만요....

 

마지막 바다에 도착한 후의 장면을 보면서 "이건 Knocking On Heaves's Door 의 오마쥬 인가 보군" 하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더군요. 결국 나중에 감독님의 입으로도 확인이 되긴 했지만...

어쨌던 이런 드라마 계통의 영화를 좋아 하시는 분들에게는 아주 나쁘지만은 않겠다싶은 영화였습니다.

 

어쨌던 토요일 오후에 모처럼 좋은 시간을 가질수 있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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