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인간과 동물에게도 소통이 필요하다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
ogml27 2011-08-30 오후 2:42:44 650   [0]

처음에 저는~~~ 뇌기능을 회복시켜주는 약을 먹고 날뛰는 원숭이가 사람을 공격하

 

길래 '저런 원숭이는 당장 죽여야 된다'라고 생각했지만 새끼원숭이를 보호하려는 모

 

성애로 사람을 공격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엄마 잃은 새끼원숭이 시저는 그 약을

 

개발한 윌의 집에서 함께 살게 되는데 엄마의 지능을 물려받아 무척 똑똑해서 우유병

 

도 혼자 들고 먹습니다. 마치 아기처럼요~~~ 그럭저럭 평온하게 살던 이 집에서 시저

 

에게 먹구름이 드리워진건 알츠하이머병이 재발하게 된 윌의 아버지 때문이었습니다.

 

말 그대로 치매였기 때문에 집 앞에 있는 차를 보고 자기 차라 생각하고 운전을 해서

 

앞차, 뒷차를 차례로 박아 엉망으로 만들어 결국 이웃과 다투게 됩니다. 그것을 보고

 

시저는 저 사람이 자기 주인을 공격한다고 생각하고 서슴치 않고 박차나가 이웃집 사

 

람과 격투를 합니다. 결국 시저는 이 문제로 유인원보호소에 가게 되고 윌과 떨어져서

 

다른 유인원들과 함께 생활하게 됩니다. 똑똑한 시저는 자신이 인간과 다른 존재라는

 

것을 서서히 깨닫고 인간이 유인원들을 어떻게 대하는지 알게 되어 다른 유인원들과

 

함께 보호소를 뛰쳐나와 인간들에 맞서 격렬히 싸워 나가지만 자신의 주인 윌의 제지

 

를 받고 싸움을 멈추게 됩니다. 그리곤 울창한 숲으로 가 그곳에서 살게 되죠. 물론

 

끝부분에 또 다음편을 예고하는 장면도 나왔습니다. 시저가 부디 다음편에도 무사해

 

야 될텐데 말이죠. 이 영화를 보고 느낀 건 사람과 사람간의 소통도 필요하지만 사람

 

과 동물에게도 소통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거죠. 그리고 그 소통의 장에도 역시 사람처

 

럼 사랑이란게 필요하더군요. 자신의 주인을 공격하는 것을보고 가만있지 못하는 시

 

저, 그리고 유인원들을 함부로 대하는 유인원 관리사들과 그들을 실험도구로 삼는 사

 

람들에 대한 분노로 싸움을 시작하지만 자신을 사랑으로 키워준 윌의 말을 듣고 그것

 

을 제어하는 시저의 사고능력은 정말 대단한 것이라 볼 수 있죠.( 사람보다 낫다ㅡㅡ;)

 

어쨌든 다음편을 기약하며 리뷰를 이만 줄이고자 합니다~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90808 [트리 오브..] 트리 오브 라이프를 보고(스포있음) filmone1 11.09.04 8635 1
90807 [푸른소금] 오묘한 그들의 관계와 감정을 알맞게 간해주는 음악과 영상미 fkdk0809 11.09.04 10579 1
90806 [챔프] 비슷하지만 다른 느낌은 영화 agimoney 11.09.04 639 0
90805 [파퍼씨네 ..] 자막을 못읽어도 느껴지는 재미 agimoney 11.09.04 638 0
90804 [챔프] 전형적인 차태현 스타일의 영화.. ^^ jojoys 11.09.03 655 1
90803 [푸른소금] 푸른 소금 보다 흰 소금이 더욱 더 짠 맛을 내는 가 보다. kyoung900 11.09.03 901 0
90802 [록키 3] 록키3-나름 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sch1109 11.09.03 683 0
90801 [내 여자친..] 여자판 행오버의 등장? 역시 코드의 차이가 보인다 (1) bestktz 11.09.03 1241 0
90800 [카우보이 ..] 카우보이&에이리언-서부극과 SF의 묘한 조합 sch1109 11.09.03 957 0
90799 [챔프] 챔프, 좀 뻔해도 괜찮아! sweetycom 11.09.02 691 0
90798 [푸른소금] 가라앉은 느와르... wpkjnet 11.09.02 877 0
90797 [별을 쫓는..] 상실감을 안고 살아가야 하는 인간의 운명... ldk209 11.09.02 474 1
90796 [챔프] 가슴이 뭉클한 영화... kks2146 11.09.02 769 0
90795 [푸른소금] 조폭판 키다리 아저씨?? (1) jojoys 11.09.02 6123 2
90794 [챔프] 뻔한 영화? 훗, 놀랄걸? (1) koogy22 11.09.02 10134 0
90793 [파퍼씨네 ..] 웃긴 영화속에 담긴 따뜻함 ymsad 11.09.01 670 0
90792 [행오버 2] 진지한 이야기를 이렇게 코믹하게~~~ ogml27 11.09.01 1112 0
90791 [푸른소금] 어딘가 삐걱대는 ... 제대로 결합되지 못한 영화..... hdy3439 11.09.01 984 0
90790 [혹성탈출:..] 혹성탈출;진화의 시작-기술과 연기의 자연스러운 조화 sch1109 11.09.01 833 0
90789 [파퍼씨네 ..] 짐캐리와 젠투 펭귄은 너무 잘 어울렸어요. ^^ jhangah1004 11.09.01 655 0
90788 [가문의 영..] 이걸꼭봐야하나 (4) everydayfun 11.09.01 1062 0
90787 [푸른소금] 이것저것도 아닌 영화. everydayfun 11.08.31 1058 0
90786 [드라이브 ..] 분노의 화신 건드리면 다죽는다 everydayfun 11.08.31 1092 0
90785 [내 여자친..]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결혼우당탕쾅 everydayfun 11.08.31 676 0
90784 [파퍼씨네 ..] 유쾌한 가족 영화 peryton89 11.08.30 610 0
현재 [혹성탈출:..] 인간과 동물에게도 소통이 필요하다 ogml27 11.08.30 650 0
90782 [파퍼씨네 ..] 따뜻한 영화네요... 사랑!! kks2146 11.08.30 588 0
90781 [파퍼씨네 ..] 파퍼씨네 펭귄들 시사회 후기 h2j345 11.08.30 742 0
90780 [파퍼씨네 ..] 역시 짐케리.... ggooddabal 11.08.30 655 0
90779 [돈 비 어..] 델토로 제작치곤 좀 아쉬운. kaminari2002 11.08.30 673 0
90778 [파퍼씨네 ..] 진짜..짱.ㅋㅋ iigod 11.08.30 669 0
90777 [세 얼간이] 세 얼간이-알 이즈 웰이라는 단어를 곱씹게하다 sch1109 11.08.30 1029 0

이전으로이전으로151 | 152 | 153 | 154 | 155 | 156 | 157 | 158 | 159 | 160 | 161 | 162 | 163 | 164 | 16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