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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화신 건드리면 다죽는다 드라이브 앵그리 3D
everydayfun 2011-08-31 오전 6:50:37 1092   [0]

미국은 총 총알 자유롭게 언제 어디서나 마치 물이나 공기처럼

이런 나라의 총과 총알의 장단점이 잘 스며든 영화가 이영화다.

 

니콜라스케이지의 드라이브앵그리는 포스터가 특히 끌린다.

아마 올해 나온 영화포스터 중 상위권에 속할 거 같다.

그만큼 두 눈 부릅 부릅 힘 준 상태로 전방주시 운전-- 하는 캐서방과

그 옆자리 완전 에스라인 엠버허드의 온몸 샤방샤방 포즈는

바로 극장으로 달려가게 만들고도 남는다.

 

그런데 영화는 완전 반전 또 반전이다.

첨부터 엄청 잔인하다. 신체훼손표현이 엄청 헉- 장난이 아닐 정도로 쎄다.

광신도 집단에 캐서방 부인 이 죽고 간난애는 보름달 뜰 때 제물로 바쳐질 위기다.

캐서방이 이런 영화까지 출연하다니 할 정도로 전개는 씨끕잔혹무비다.

캐서방 완전 뿔 - 났고 큰 총과 큰 총알로 광신도집단들 격발즉사시킨다.

 

근데 이 모든게 분노의 화신으로 컴백한 캐서방이 다 연출한 거다. 

언제라도 정의를 위해 나쁜사람죽이는 상황에 닥쳐서도 주저하지 않을,

죄의식없이 동정심없이 냉철하게 쿨하게 바로바로 킬 킬 마인드와 자세가 철저한

까칠녀  용기녀 정의녀 엠버허드가 자기 간난애를 맡아기르게끔 하기 위한.

케이지가 엠버를 빡쎄게 이용한거다. (이런게 세상이다. 이게 현실이다)

 

심장이 터지고 분노가 폭발한다? 누가? 케이지가? 아니다 엠버허드가 꼭지돈다.

식당덩어리사장이 자기뒤태에 부비부비하니까 바로 중앙킥후 나와버린다.

쉽게돌고 빠르게돌고 바로돌고 제대로돌고 확실하게 도는 엠버허드.

오갈데없고 기댈데없고 완전 쏠로, 게다가 바로바로 쉽게 빠르게 제대로 도는;;

이런 녀를 찾고 있었는데, 이제 이 에스라인 매덩 녀 에게

자기 딸을 맡긴다는 거 이거 정말 최상의 안전선택 아니겠는가.

 

이걸 보고나니 영화는 참 잔인 잔혹 하지만 보고나니 묘~한 뻥뚤림

좀 슬그머니 웃음도 나오면서 속이 후련한 그런게 있다. 왜냐고? 다 연출한 거라는데 뭐.

 

영화 시나리오가 이런 반전이 있어서일까 그래서 캐서방이 출연한걸까.

암튼 니콜라스케이지와 엠버허드의 매력이 잔혹무비에 걸맞게 잘 나타난다.

드라이브앵그리는 운전을 미친듯이 한다는게 아니라

그녀를 미친 상태로 몰고간다는 의미,,아하 엠버허드를 제정신이 아닌

완전 돈 상태로 몰아가야 그래야 그녀가 내 애를 맡아기른다고 하겠구나 이런 계산이다. ㅋ

근데 영화 의외로 진짜 좀 쎄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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