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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 좀 뻔해도 괜찮아! 챔프
sweetycom 2011-09-02 오후 4:19:49 691   [0]

 

  챔프를 보고 왔습니다.  

  사실 보기전에는 그냥 무난한 드라마일까봐

  걱정도  좀 했거든요.

  그런데 영화 보고나서 불켜지기전에 얼른 눈물

  닦느라 바빴네요. ^^;;;;; 

 

 ▶ 인생은 역전!

사고로 아내를 잃고 시력을 잃어가는 기수.

사고로 자식을 잃고 다리를 다친 말.

받아들이기까지의 과정은 힘들었지만, 시간이 갈수록 마음과 몸에 상처를 입은 둘은 교감해가며 치유되어갑니다.

그리고 서로를 위한 질주를 시작합니다. ㅜㅜ

 

  설정이 좀 과한것 같았지만, 챔프는 국내 유수의 경주에서 13회나 우승한 절름발이경주마 루나의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고하네요.

  영화가 끝난후 루나의 은퇴경기실황이 나오는데, 박수치고 싶더라는.

 

  동물, 아이,장애라는 다소 뻔한 소재들이 뭉쳤지만, 봐도봐도 사랑스러운 동물과 아이에다 같은 소재도 쓰기나름이니까요.   

 

  챔프는 인간과 동물의 교감과 힘들어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감동적으로 보여줍니다.

  초반에 다소 식상하다느꼈지만, 뒤로갈수록 몰입이 잘되더군요.

 


▶ 웃음도 챙겨라!

챔프에는 각종 영화에서 많~~~이 뵌 명품조연배우분들이 웃음을 담당하십니다.

조연분들이 경마도박단, 제주경찰동료들, 해설자 등으로 출연하셔서 영화에 활력을 불어넣어주시네요.

해설중에 경주마들 이름이 '국가대표, 해운대 등등...'이고 자주 출몰하는 말가면!ㅋㅋ

소소한 즐거움 덕에 영화가 한층 재미있었네요.

 

▶ 경주마들의 레이스씬

말들이 너무 예쁘기도했지만, 경주장면이 참 신기했습니다.

말들이 따로 질주하는 장면은 여러번 봤지만, 말들이 일렬로 달리거나 칼질(?)이라고 끼어들기하거나 하는 등의 장면은 그다지 보지를 못했거든요.

경주장면이 아주 많지는 않았는데, 실제 경주같이 생동감있었어요. 

 

영화보면서 '이야~연기잘한다.'라고 가장 감탄했던게 김수정양의 폭풍눈물과 우박이(주연말)였어요.

블라인드에서 달이가 눈물나게하더니, 챔프에서는 우박이가 또 울리는...연기파 동물들이 많네요..ㅡ0ㅡ 

포스터에도 명시되어있지만, 챔프는 정말 추석에 가족들이 같이 보기에 최고의 영화같습니다.

가족애와 동물과의 교감, 도전과 따뜻함이 있어서 기분좋게 보기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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