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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엔 그냥 웃자면서? 가문의 영광 4 : 가문의 수난
hrsdaddy 2011-09-07 오전 12:17:28 14927   [3]
가문의수난에 누가 작품성을 바랄까?

제작사도 그걸 안다

그래서 그들은 말했다

추석엔 그냥 웃자

그래 난 그 말을 믿었다

마냥 정신비우고 그냥 웃자

아무생각없이 웃고 싶어서 극장을 찾았다

2,3탄의 주요 배우들이 그대로 나오니 무난하지 않겠는가?

더욱이 김수미님은 최근에도 사랑이 무서워 등에서 존재감을 발휘하지 않았던가

하지만 이런 이런...

대놓고 웃음준다던 그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작품이 엉망이고 스토리가 대충인건 언급할 생각도 없다

어떻게 빵 터지는 웃음이 하나도 없는지...

김수미 탁재훈 정준하 현영이란 패를 가지고 이렇게 못웃기다니...

기억나는 웃기려고 한 요소라고는 욕하고 더러움뿐이다

욕은 공항에서 김수미님 입에서 나온 X새, 개XX들...

더러움은 정준하씨늬 겨드랑이씬, 온천씬, 물고기 잡는씬...

그나마 웃을만한게 이 정도랄까?

그 웃음도 실소가 많다

그 외에 추구하는 웃음은 이게 뭥미?

특히 정신병원에서 나온 이들은 참 쌩뚱맞다

정말 욕이 나온다

극장에서 들린 웃음소리라고는 초등학생정도의 웃음뿐이다

미안하다

그들과만 코드가 맞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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