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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약하긴 한 잔혹동화 돈 비 어프레이드 - 어둠속의 속삭임
ohssine 2011-09-07 오후 10:08:14 961   [0]

길예르모의 그동안 영화는 독특한 화면과

굉장히 우울한 결말이 특징이어서 솔직히

조금 비추였다.(솔직히 나는 해피엔딩이 좋기 때문에!)

그런데 이번 돈 비 어프레이드는

나름의 해피엔딩이라고 해야할까?

그동안의 어떤 그런 독특한 캐릭터에서

조금 많이 약해진 느낌도 있었지만,

너무 넘쳐나는 캐릭터에 어지럽고 식상해짐을 느꼈다면

이 정도의 영화는 괜찮았으리라!

마음 약한 어린이를 유혹하는 요정.

요정은 늘 착하다고 생각하기 마련인데

절대 아니라고 해준다.

케이티 홈즈와 가이피어스가 나온 영화!

애엄마가 되고는 귀여운 면이 조금 사라졌지만

그래도 귀여운 케이티.

영화가 중간에 조금 어수선해지긴 하지만,

그래도 그럭저럭 볼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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