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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아닐찌라도 마음의 병 가득한~ 녀석들아!! 도가니
enomoo 2011-09-09 오전 11:10:03 1565   [0]

 

 

도가니...

영화를 보고 난 후면 왜 이 영화가 이런(?) 제목을 선택했는지..

 알수 있게 됩니다요

 

충격... 그리고 또 .. ...

 

영화 도가니는 2000년부터 있었던 ...

광주의 실제 장애 학교의 충격적인 사건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인데요

(2009년 공지영 작가님의 소설로 출간되기도했지요)

 

 아직도 너무나도 어이없게도

판결이 나지 않은 이 충격적 사건의 이야기입니다.

 

그럼 영화 도가니의 그 충격적 실체들을

조금이나마 되새겨 볼까요??

 

 

 

 

뭔가 포부를 갖고 서울에서 새로 부임해온 미술교사 인호 (공유분)

 

왠지 처음부터 음산한~ 느낌의 안개 가득한 그곳의 모습은..

관객인 저까지도 긴장하게끔 ... ^^;;

 

 

 

 

"안녕!!"

아이들과 친해지려고 나름의 노력을 하지만.. 쉽지가 않다 

 

"이런학교 처음이시죠?? 

 몸에 장애가 있으면 그게 마음의 장애로 이어지거든요!!"

 

진짜 이녀석아!! 뭐가 다르단거냐??

뭐 보는이 자체가 그러니까 모두 장애가 되는거지?!

으이~그그그그... 정말 퍽퍽퍽!!이닷!!

 

 

 

 

정말 쉽지가 않다ㅠㅜ;

 

그런데 정작.. 이상한건 아이들뿐이 아니다.

잘못했다고 아이들 걱정된다고 사랑하는 마음에서

그렇게 때려도 되는건지...??

 

"뭐...?? 때려요??"

 

교사였던 나조차도 늘 의문이였던 처벌에 관한 문제

어느쪽 입장에서 보느냐에 따라 물론 다르겠지만 .. 그래도 기준은 있지요

이건 누가봐도 .. 처벌이 아닌 폭력입니다!!

 

 

 

 

그리고 아이의 진술에 의해 조금씩 밝혀지는 현실은...??

..........................

...

.......................

.............

.............

.......

 

...

 

도저히 말로 담을수조차 없는 현실들..

너무나도 충격적인 ..

 

 

실은 누군가가 이런 진실들을 알게되었더라도 그 진실을 알리기란 참 어려운 일일겁니다

늦은 밤 창문밖에서의 비명 소리를 듣고도 누군가가 길에 쓰러져 있어도

선듯~ 나서기 쉽지 않은 세상이니까요

하지만 조금 더 생각해보면 이렇게 방관하는 사람들의 태도 또한 범죄일런지도 ..

주위에서 쉽지 않더라도 그 진실의 잘잘못에대해 이야기해주었더라면...

영화 속에서도 여러번 나오는 장면이지만 .. 아이들이 당하는 것을 너무도

대수롭지 않게 일상처럼 여기는 또 다른 교사들의 모습들이 참....

물론 저 역시도 반성 무한으로~ 합니다요.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

아이들을 보호하려는 사람들과

 

그 진실을 당연한듯~ 비웃고

너무나도 쉽게 무마하려는 사람들과의 길고 긴... 싸움!!

 

그런데.. 정말 이런 어린이 성폭행 사건을 이렇게 공개 재판으로 다루나??

아이들이 직접 이렇게 나서서 증언까지 하게끔해야 하는건가??

살짝~ 의문이드는 장면이기도 했는데...  

(영화 촬영하면서도 아이들... 참 고생 많았을 것 같네요 ㅠㅜ;)

그래도 아이들 연기력들이 ... 박수쳐주고싶을 정도로~~~~

 

 

과연 결과 ...??

 

사건의 해결은 원만하게 이루어질까요??

흔히 말하는 사람의 탈을 쓴 짐승들에게 처벌을 내릴 수 있을까요??

 

영화 도가니.. 직접 확인해보세욧!!

 

 

 

++++++++++++++++++++++++++++++++++++++++++++++++++++++

 

 

 

 영화 "도가니"를 보면서 ...

정말이지 가슴이 답답하고 온몸이 부들부들~~ 떨려서

한참을 생각하고 또.. 생각했습니다

 

 

실제 광주 @@학교에서 일어난 이 사건은...

사건의 기록 일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 아직도 해결되지 않았고

정말이지 치가 떨리게도 그녀석 버젓이 교사생활을 하고 있다는군요

 

뭐 세상사 살아가는게 그리 만만하고 쉽지는 않지만 ..

그래도 아직은 옳은 것이 옳고, 그른 것이 그르고...기준은 있지 않나요??

 

어떤이들에겐 크나큰 잘못도 쉽고도 대수롭지도 않게 여겨지고

또 어떤이들에겐 빵 한조각을 훔친것뿐인데도 (물론 잘못이지만요)

평생을 범죄자로 낙인되어 살아야하는 세상!!

그건 정말 아니잖아요!!

 

주인공인 인호가 세상에게 외치는 한마디

"이 아이의 이름은 .... 듣지도 말하지도 못합니다"

알아달라는게 아닙니다

이 아이들도 정말 너무나도 소중하다는 것입니다

그저 다른 아이들과 똑같이만 대해달라는...

 

부모가 잘났고 못났고 부유하고 가난하고를 떠나서

아이들은(물론 어른들도 그렇지만) 그 누구나가 다~너무나도 소중한존재입니다

그것만은 알아줍시다요!! 제발~~~~

 

나쁜줄 알고도 하는 그 행동들..

반복되는 행위들 그것도 병입니다. 마음의 병 !!

마음의 병이 더더더 크고 무섭다는걸~

그녀석들 언젠간 꼬옥~~ 알게될꺼라고 믿고 싶습니다!!

 

또한  도가니...이 영화 그리고 이 사건들이

꼬옥~해결되었으면... 하는 바람담아서

더더 많은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그래서

영화적 재미요소 떠나 ..

이 이야기를 통해 많은 생각을 갖게한

영화 도가니에 대한 제 별점은

과감하게 별 ★★★★★개입니다요!!


(총 0명 참여)
fajsud
아니대한민국 아직도 모르나? 유전무죄 무전유죄~바보들 한세기(100년)이 지나지읺은 이상 아니계속이다.......세상은 굳이 한국만이 아니야~~코리아바보들아!!   
2011-09-17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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