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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의 송강호 분장이 영 아니야 푸른소금
nigimi9498 2011-09-16 오후 3:58:34 1417   [1]
포스터의 송강호 분장이 영 아니야  .그래 극장 개봉하기전에  무슨 이벤트 당첨 되어서 천안에 있는 영화관 가서 보게 되었는데.... 내 머리털 나고 처음으로 혼자 가서 봤다. 쓸쓸하더라. 집사람은 그 날 친구들 하고 속리산 놀러가고 .아들놈은 안 간다 그러고 친구들은 다들 바쁘고.. 할 수 업싱 혼가 가게 되었는데...영화관이 있는 건물이 빚쟁이한테 넘어가는지 .. 영 을씨년스럽고. 쓰레기 막 돌아다니고. 그래도 송강호 한 번 볼려고.. 근데 난 우리나라 영화보면 역시나 대사를 3분의1 정도는 못 알아듣겠더라. 내가 귀가 나빠서 그런건지. 음향이 나빠서 그런건지.차라리 자막으로 했으면 좋겠더라.. 특히 독백이나 술먹고 하는 말이나.시끄러운 곳에서 하는 말등 도대체 못 알아듣겠더라.. 영호 내용은 뭐 역시나 깡패 새기들이 개폼 잡는거였지만  이야기의 치밀함이나 구성에서 많이 괜찮았어. 이현승이란 사람이 평소에 교수질을 한다는데 영화 그래 만들어서 어떻게 학생들 앞에 서는지... 마누라는 있는가? 너무 말초적이고 그냥 풍경사진이나 찍던지. 역시 송강호는 수트에 노타이가 잘 어울려.. 천군은 대가리가 너무 작아서 파이야.

(총 0명 참여)
fleldk
저는 혼자 영화관 잘 다니는데.. 오히려 혼자가 편할 때가 많더군요. 감정의 흐름을 흐트리는 방해물이 없으니까요..ㅋㅋ   
2011-09-19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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