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정말 최고! 통증
ohssine 2011-09-21 오전 4:43:54 689   [0]

강풀 원안의 영화.

통증은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남자 남순이와

아프면 절대 안되지만 여린 여자 동현.

그런 두 남녀의 만남은 비록 시작은

사채업자와 채무자였지만,

큰 아픔과 감동을 남겼다.

사실 처음에 괜찮을까? 했던 작품이었는데,

그런 걱정을 날려버린 그런 영화였다.

권상우의 연기가 정말 인상적이었다.

처음부터 남순이었던 그런 느낌?

게다가 동현의 려원도 정말 깡마른 이후로

마음이 아팠지만, 연기에선 정말 잘 어울렸다고나 할까?

정말 처음보다시피했던 려원의 배드신도

야하다, 어색하다 하는 것 없이 정말 아름다웠다.

정말 저런 사랑을 해볼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아름다운, 눈물겹게 아름다운 그런 사랑.

강풀이어서 가능하고, 억지스럽지 않았던 것 같다.

동현에게 '말라깽이한텐 느낌이 없어'라고 했다가

후에 동현의 '내가 그렇게 말라깽이야?'라는 말에

'아니, 너 살 많아'라는 대사는

구구절절한 그 어떤 멘트보다 더 감동적이었다.

여하튼, 시간이 어떻게 지났는지 모를 정도로

흡입력 있는 영화였다.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90907 [쇼핑몰 캅] 쇼핑몰 캅-왜 우리나라에서 개봉안했는지 알 것 같다 sch1109 11.09.27 559 0
90906 [통증] 통증-곽경택과 강풀의 묘한 만남 sch1109 11.09.27 1041 0
90905 [스톤] 무엇을 이야기하려 했는가 hyosuk88 11.09.27 499 0
90904 [카운트다운] 카운트다운 minsu717 11.09.26 583 0
90903 [릴라 릴라] 릴라 릴라 minsu717 11.09.26 496 0
90901 [의뢰인] 이 영화, 참 흥미진진하다 ksgreenhead 11.09.25 27105 1
90900 [파이트 클럽] 파이트 클럽-나름 흥미롭게 다가온 배우들의 연기와 이야기 전개 (1) sch1109 11.09.25 1506 1
90899 [푸른소금] 푸른 소금-아름다운영상과 송강호의 연기는 볼만했다만 (1) sch1109 11.09.25 1140 1
90898 [릴라 릴라] 완전재미있어요!! (1) nds5879 11.09.24 283 0
90897 [킬러 엘리트] 오락성 짙은 액션영화는 기대하지마세요~ ㅎ jojoys 11.09.24 543 1
90896 [도가니] 이제 진실을 확인할 차례 songcung 11.09.24 30624 2
90895 [컨테이젼] 영화관을 나오면서 바로 손을 씻게 만드는 영화 fornnest 11.09.24 763 3
90894 [컨테이젼] 한 편의 공익다큐를 본 듯한 느낌?? jojoys 11.09.24 590 2
90893 [릴라 릴라] 사랑과 거짓에 관한 흥미로운 반전 로맨스! hkbang63 11.09.23 325 0
90892 [컨테이젼] 너무나 현실적이어서 더 끔찍한.. (1) ldk209 11.09.23 16419 2
90891 [도가니]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는 얼마나 잔인한가...? qjrtmqnrtm 11.09.23 1139 0
90890 [퀵] 퀵 본지 오래됐지만.. songcung 11.09.23 1127 0
90889 [북촌방향] 북촌방향-묘한 느낌의 이야기 그리고 터져나오는 웃음 sch1109 11.09.23 1098 1
90888 [카운트다운] 이 영화가 왜 19금?? ^^;; jojoys 11.09.23 563 2
90886 [투혼] 함박웃음은 아니더라도 웃음을 짓게한 영화 fornnest 11.09.22 15859 1
90885 [카운트다운] 배우 '오만석'을 히로인으로 낙점하고 싶어지게 만드는 영화 fornnest 11.09.22 16589 3
90884 [카운트다운] 정재영과 전도연의 숨겨진 비밀 전격 공개 [카운트다운] (1) parkyes79 11.09.21 764 1
90882 [릴라 릴라] 놀랄정도로 친근하게 다가온 영화 fornnest 11.09.21 550 1
90881 [도가니] 울분을 머금은 답답한 마음만 존재케 하는 영화 fornnest 11.09.21 1276 0
90880 [통증] 애잔한 멜로물을 만난 기분이 드는 영화 fornnest 11.09.21 814 0
90879 [북촌방향] 묘미를 안겨준 하나의 작품으로 기억될 공산이 큰 영화 fornnest 11.09.21 797 0
90878 [도가니] 어제 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아주약간의스포) nylh3 11.09.21 1533 1
90877 [드라이브 ..] 드라이브 앵그리 3d-두서없는 스토리와 액션의 불균형 sch1109 11.09.21 1144 0
현재 [통증] 정말 최고! ohssine 11.09.21 689 0
90875 [도가니] 울부짖는 눈물의 도가니.. 도가니는 바로 그런 뜻이었습니다. osktop0312 11.09.21 3243 1
90874 [도가니] 불편하고 괴로워도 두 눈 부릅뜨고 지켜봐야 한다.. (1) ldk209 11.09.20 16566 4
90873 [유주얼 서..] 유주얼 서스펙트를 비롯한 최고의 반전 영화 추천 Best 5! energyinsigh 11.09.19 2258 0

이전으로이전으로136 | 137 | 138 | 139 | 140 | 141 | 142 | 143 | 144 | 145 | 146 | 147 | 148 | 149 | 150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