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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랄정도로 친근하게 다가온 영화 릴라 릴라
fornnest 2011-09-21 오전 11:29:27 550   [1]

<굿바이 레닌>의 엄청난 흥행으로 독일을 넘어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훈남 배우 '다니엘 브륄',

그리고 12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포 미니츠>의 주연을 맡아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였던 신인

'한나 헤르츠스프룽'이 올 가을, 로맨틱한 변신을 선보인다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마르틴

주터'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영화 <릴라, 릴라>의 곁으로 다가가 본다.

 

 

베스트셀러 작가의 뜨끔뜨끔 반전 로맨스

좋아하는 여자에게 말도 제대로 못 거는 소심남 다비드.

 

 

중고 장터에서 산 오래된 서랍에서 사랑 이야기가 적힌 종이 뭉치를 발견한 그는 짝사랑하던 여

인 마리의 관심을 얻기 위해 자신이 쓴 소설이라며 원고를 선물한다.

 

 

다비드의 소설에 반해버린 마리는 다비드 몰래 출판사에 연락을 하고 출간된 책 '릴라 릴라'는

순식간에 베스트셀러가 된다.

 

 

마리의 사랑을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작가 행세를 해나가는 다비드.

 

 

그런데 그의 앞에 소설의 진짜 주인이라는 수상한 남자가 나타나면서 예상치 못한 반전이 시작

된다!

 

누구나 한 번쯤은 자신이 처한 환경에서 벗어나고 싶고 일탈하고 싶어지는 경우를 상상으로 해

보셨을 것이다. 그것도 신분상승이라든지 현재의 환경에서 업그레이드된채 말이다. 거기다가 달

콤한 사랑이 곁들여지면 더 발랄것도 없는 금상첨화의 한편의 꿈과 같은 소설의 편찬한 소설가

가 되고 만다. 본인도 이와같은 상상을 한두번도 아닌 여러차례에 걸쳐서 해 본적이 영화 <릴라,

릴라>를 만나면서 뇌리에 불현듯 생생하게 떠올랐다. 마치 본인이 상상했던 것과 영화의 스토리

의 전개, 결말이랑 한치의 오차도 없이 놀랄 정도로 친근하게 다가와서이다. 영화를 감상하면서

본인이 실제로 주인공 '다비드'의 역활이 된다면 하고 어떻할래? 하고 몇번이나 뇌리로부터 질문

공세를 받을 정도로 영화에 깊이 빠져들었다. 감상하는 도중에도 엔딩자막이 올라가는 순간, 지

금 글을 쓰고 있는 순간에도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은 한치의 오차도 없이 '다비드'와 같은 언행을

하였을 것이라고 굳건하게 대답할 정도로 영화는 본인이 상상했던일이랑 일치하고 만다. 그 상

상을 하고 나면 현재 본인이 처한 환경에 인정안할 수 없는 한숨을 짓듯이 스크린에 엔딩 자막이

올라가면서 현재로 돌아오기 싫어하는 한숨을 짓게 하는 영화 <릴라, 릴라>를 여러분께 추천드

리는 바이다.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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