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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화가 나고 미안했다. 도가니
ohssine 2011-09-28 오전 1:29:53 1258   [1]

너무 기가차고 화가나고 슬프면 눈물보단

몸이 부들부들 떨린다.

이 영화가 그랬다.

보는 내내 부들부들 떨리고

그리고 머릿 속에는 온통

이 나라 국민인게 창피했고,

저런 사람들이 각종 표창을 받고

위에서 군림하고 있는게 대한민국이라는 점이

분노케 했다.

누굴 위해 평등이고, 누굴 위한

인권운동인가! 그리고 누굴 위한 자유인가!

이 영화는 아직도 풀리지 않은,

그리고 지역 사람들이 일궈낸 멋진 합작을

다시금 불러 깨우쳐 준다.

너네 지역 사람들이 잘 어르고 추슬렀지만,

잊지 않고 있고, 아직도 그 아이들은

밤 잠 제대로 이루지 못하고 있다, 고...

망할 교회쟁이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것이 아니다.

말만 교회이지 이기심으로 뭉친

탈세기업이라고 생각드니 말이다.

저런 사람들을 아직도 처벌하지 못하는게

정말 속상하고, 그 아이들에게 계속 미안한 영화였다.

게다가 아역 아이들까지 걱정되는

그런 영화였다.

아무래도 추후에 영화를 보고 적잖이 충격을 받지 않을까...

그런 마음까지 들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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