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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신파, 흔치 않아요 투혼
ksgreenhead 2011-09-30 오전 9:55:18 623   [1]

네이버 이벤트 당첨으로 어제 관람했습니다.

전성기가 지난 야구선수의 이야기... 라고 생각하고 이 영화를 접했습니다. 그래서 스포츠, 코미디 장르로 예상했는데 잘못되었더군요 ^^

이 영화는 가족 드라마 에 가까운 영화였습니다.

주인공을 야구선수라고 설정한 것은 단지 지금 최고의 인기스포츠가 야구니까 그런 것 뿐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김주혁이 축구선수든, 농구선수든 아이스하키 선수든, 전혀 상관이 없었다 생각합니다. 그러니, 야구에 대한 기대를 안고 보면 실망하실 거 같습니다.

김선아는 '여인의 향기' 에 이어 또 한 번 암에 걸린 여성이 됩니다. 비슷한 시기에 같은 역할을 하니 여인의 향기를 자주 본 건 아니었지만, 비슷한 이미지가 자꾸 떠올라 영화에 집중하는데 좀 방해가 되었습니다.

영화는 중간에 다소 지나치게(?) 신파로 흐릅니다. 관객들이 지켜보는 것이 피곤할 정도로 눈물을 강요하는 장면이 연속하여 나옵니다. 초반부에 코믹하여 웃음을 유발하는 장면이 더러 있었지만, 양념일 뿐 이영화는 가족간의 사랑과 용서를 담은 가족영화입니다. 그래서 최근 도가니, 의뢰인 등 좋고 흥미진진한 영화가 많은 상황에서 이 영화가 흥행하기는 아주 힘들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영화의 무대는 부산, 팀은 최고 인기구단인 롯데자이언츠 입니다. 당연히 사투리를 쓰는데 긴선아의 사투리는 그런대로 괜찮았지만, 김주혁의 사투리는 정말 어색했습니다. 서울 사람이 배워서 쓰는 억지 사투리 같은 느낌?

위에 두 꼬마 중 남자아이의 사투리 또한 어색.. '했심니더' 이런 말은 요즘 애들은 거의 안쓰지 않나..^^ 딸인 여자아이의 연기나 사투리는 괜찮았습니다. 나중에 잘 성장하면 좋겠네요~

조금 더 좋을 수 있었을 것도 같은 영화인데, 기대가 컸는지 다소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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