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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를 권하지만.. 좀 그러네= 블라인드
hushdmz 2011-10-04 오후 5:03:14 1072   [0]
여자라면 한번은 꼭 봐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비록 우리가 시각 장애인이 아니겠지만...
하지만, 누구라도 해당되지 않을까 싶다.

이 영화에 대해 평을 아주 낮게 한 사람들이 꽤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캐릭터가 일관성이 없느네....
공감할 수 없는 내용이네...
짜집기 한 해피엔딩이네...

나는 전혀 그런 느낌을 받지 못하였다.
배우 한 사람, 한 사람의 연기가 충분히 빛나였다 생각하고, 중요한 위치에 있었다는 듯한 느낌을 주는...
안내견도 충분히 자기 몫을 해낸 듯 해 보인다.
있는 그대로의 영화로 보지 않고...
나름대로 자신들의 의미를 부여하며 나름대로 해석을 해보면 좋지 않은 영화는 그다지 없을 것이다.

고로...
추천은 하지 않되, 나는 좋은 느낌을 받은 영화이다.
단지 한가지 걸리는 것은...
마지막에 범인과 격투를 벌이는 순간이 너무나도 길어서...
긴장감이 많이 떨어지고, 집중력도 떨어진다는 게 문제인 것 같다.

그 외에는 그렇게 내가 평가할 수 있는 내용은 없는 것 같다.
나는 충분히 내 나름대로의 느낌을 받았고, 내 나름대로의 정의를 내렸기에...
그것만으로도 충분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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