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숭그리당당숭당당 히트
everydayfun 2011-10-14 오후 11:34:30 7469   [0]

이 영화는 1900년~2011년까지의 지난 111년 영화중 가장 최악일 정도로

정말 살면서 이런 기록에 남을 만한 최악의 영화를 우연히 봤다는 그 자체가

대기적이라고 할 수 있다.

 

바람 이성한 감독은 이 영화만 두고 보면

우선 영화의 기본이 되는 시나리오나 음향, 배경음악등을 아예 모른다고 생각될만큼

취향이 몰취향인가, 도무지 이런 영화가 한국태생이라니 엄청 수치이자 큰충격이다.

 

우선 주말임에도 객석은 텅텅 비었는데

그나마 들어온 객석을 짜증나고 신경질나는 국악음향으로 시작하자마자 10분도 안되서

다 내쫒는다. 그리고 전개되는 계속 반복되는 괴퍅한 음향과 대사를 노출함으로써

관객과 한번 붙어보자는 식이다. 전혀 관객을 위한 영화가 아니다.

(18000원을 주고 들어왔는데 10분도 안되 자리를 박차고 나가는 그 심정을 헤아려보길)

 

전통적인 국악을 완전히 우스꽝스럽고 기괴하게 만들고

짜고치는 격투 시나리오가 너무 아마츄어스러워서 몹시 실망했다.

이런 영화인이 있다는 그 자체가 비극이자 수치스러울 정도로 너무 참담하다.

그러더니 마지막에도 묘하게 끝을 맺어서 바로 자리를 뜨고 싶은 관객을 다시 한번 놀린다.

 

이하늬의 라인은 아시아의 캣우먼 다웠지만

연기력과 발성이 더 보충되야 배우로서 좀 자리를 찾지않을까.

 

주말밤 가장 엽기적이고 최악인 정말 평생 영화기억에 남을

몰개성적인 영화를 본 거 같다. 돈 챙길려고 먹고살려고 감독이 또 영화를 만들려고 

도가니식 생각 양아치생각을  한다면 말리고 싶다, 부디 진정하길 바란다.

정 만들고 싶다면 방향을 바꿔서 싸구려 1분짜리 광고필름, 길거리 식당광고

을 만드는 건 어떨지...


(총 0명 참여)
pmhy0918
저도 희안한 경험을 했어요. 영화관 전세내고 보긴 난생 처음. 별난 경험이다 싶어 끝까지 다 보고 나오면서 많이 웃었답니다. ㅋㅋㅋ
돈이 섞어나나 본데 그래도 좀 신중했어야죠..   
2011-10-18 05:55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91006 [헬프] 감동은 이런것. dous77 11.10.19 617 0
91005 [헬프] 책으로 만난듯한 인상을 남기게 하는 영화 fornnest 11.10.19 515 0
91004 [슬리핑 뷰티] 매춘을 고발하는 슬프고 충격적인 영화 everydayfun 11.10.19 342 0
91003 [삼총사 3D] 2D 보다는 3D가 더욱 박진감 넘치는 (1) kyoung900 11.10.19 1029 0
91002 [리얼 스틸] 리얼한 로봇의 액션을 감상한듯한 영화 fornnest 11.10.18 631 0
91001 [킬러 엘리트] 킬러 엘리트-생각보다 액션이 적었다 sch1109 11.10.18 813 0
91000 [헬프] 인간의 본성과 진실에 대한 감동영화 everydayfun 11.10.17 572 0
90997 [굿바이 보이] 여성인권영화제 -굿바이보이를 보고- vjdtlsql 11.10.17 715 0
90996 [의뢰인] (스포일러) 과도한 친절함과 부족한 세밀함이 배우들의 명연기를 잡을뻔하다 fkdk0809 11.10.16 696 0
90995 [리얼 스틸] 너와 난 같은 DNA를 갖고 있다 novio21 11.10.16 597 0
90994 [카운트다운] 예고편만으로는 절대 알수없는 영화 songcung 11.10.16 1068 0
90993 [뮤직 네버..] 아버지는 이해한다.. wpkjnet 11.10.16 629 1
90992 [밤과 낮] 밤과 낮-이래저래 호불호가 엇갈릴 것 같은 sch1109 11.10.15 933 0
90991 [세나 : ..] 세나;F1의 신화-누구보다 레이싱을 사랑했던 사람의 이야기 sch1109 11.10.15 2249 1
현재 [히트] 숭그리당당숭당당 (1) everydayfun 11.10.14 7469 0
90989 [비우티풀] 또 한번 '하비에르 바르뎀'의 존재를 확인하게된 영화 fornnest 11.10.14 6863 1
90988 [리얼 스틸] 아톰의 KO펀치에 저절로 환호성을 지르게 되는 영화.. ^^ c0339 11.10.14 833 2
90987 [네 번] 워낭소리' 기대하지 마라! 아름다운 영상미 이탈리아를 여행하라 tjsk2 11.10.13 286 0
90986 [완득이] 행복하려면 완득이를 보세요 wpkjnet 11.10.13 45405 4
90985 [모차르트 ..] 모차르트 타운-외로운 사람들을 위한 스산한 소나타 sch1109 11.10.13 334 0
90984 [삼총사 3D] 충분히 재밌지만 리얼스틸이 개봉 파트너라니.. ^^;; (1) jojoys 11.10.12 724 2
90982 [투혼] 웃음과 눈물이 함께하는 전형적인 가족영화 mingsiu 11.10.12 889 0
90981 [관음산] 현대인들의 상처 그리고 그 치유에 관한 이야기 mingsiu 11.10.12 574 0
90980 [카운트다운] 세상은 서로 빚지고 빚 받아내는 것일지도 몰라 mingsiu 11.10.12 428 0
90979 [완득이] 엔돌핀이 샘솟는 유쾌한 멘토링 mingsiu 11.10.12 646 0
90978 [삼총사 3D] 잼나는 스파이 음모 영화 everydayfun 11.10.12 550 0
90977 [리얼 스틸] atom's back everydayfun 11.10.12 754 0
90976 [밴드명 :..] 체제와 사랑과의 갈등이야기 cgs2020 11.10.12 234 0
90975 [완득이] 얌마, 도완득! 고맙다~ ksgreenhead 11.10.12 631 0
90974 [파퍼씨네 ..] 파퍼씨네 펭귄들~ lion91 11.10.11 557 0
90973 [완득이] 감동이 살며시 얹혀진 함박웃음을 안겨주는 영화 fornnest 11.10.11 12229 2
90972 [완득이] 역시 싱크로율 100% ohssine 11.10.11 684 0

이전으로이전으로136 | 137 | 138 | 139 | 140 | 141 | 142 | 143 | 144 | 145 | 146 | 147 | 148 | 149 | 150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