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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꼭 맛봐야될 영화 레스트리스
fornnest 2011-11-01 오후 2:02:39 702   [1]

영화 <아이다호>의 리버 피닉스,  영화 <굿 윌 헌팅>의 '맷 데이먼'과 '벤 애플렉' 등 '구스 반

산트' 감독은 무명에 가깝던 할리우드 배우들에게 방황하는 청춘의 표상이라는 강렬한 페르소나

를 심어주며 그들을 일약 스타덤에 올려놓았다. 그리고 올 가을,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선 불안한

청춘과 그들의 아름다운 사랑을 경쾌한 터치로 보여주는 구스 반 산트 감독의 곁에는 이름 조차

생소한 '헨리 호퍼'와 국내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통해 얼굴을 알린 '미아 와시코브스

카'를 영화 <레스트리스>로 선보인다는데 그들 곁으로 '구스 반 산트' 감독의 안목을 확인하러

영화 <레스트리스> 곁으로 다가가 본다.

 

 

세상 밖으로 발을 디딘 '에녹'과
사랑하는 모든 것에 '안녕'을 고해야하는 '애나벨'에게
찾아 온 생애 가장 아름다운 순간

부모님의 죽음 이후 세상에서 숨어버린 '에녹'

 

 

말기 암 판정을 받고 3개월의 시간만이 주어진 '애나벨'


 

그리고… 그들을 지켜보는 에녹의 오랜 유령 친구 '히로시'



장례식장에서 우연히 만나 서로에게 이끌린 '에녹'과 '애나벨'은
서로의 상처와 두려움을 보듬어 주지만…



즐거운 만남이 이어질수록 다가오는 이별의 시간.
'히로시'는 '에녹'에게 찾아온 눈부신 삶과 '애나벨'이 맞이할
아름다운 죽음을 위해 빛을 밝혀 주는데…

 

 

요즘은 하우스나 온실재배등으로 제철과일에 대한 수요가 감소해도 제철과일 문구 그대로 제철

에 먹는 과일이 그 해당과일이 함유하고 있는 맛이나 영양분을 최대치로 몸에 흡수할 할 수 있기

때문에 시대가 바뀌어도 제철과일을 제철에 찾는 이유다. 본인이 영화하고 상관없는듯한 제철과

일에 대해서 왜? 언급하느냐 하면 영화 <레스트리스>를 만난 순간부터, 엔딩자막이 올라가는 순

간까지 마치 가을의 한 중턱에 몸을 실고, 스크린을 바라보는 본인을 발견하여서이다. 스크린이

비쳐주는 배경이나 캐릭터 설정, 배경음악등이 봄,여름,겨울도 아닌 가을에 접합하고 어울리는

구성과 설정등을 갖추고 있는지 꼭 가을에 만나봐야될 영화 같은 생각뿐이 들지 않는다. 영화는

애잔하고, 애절한 스토리 구성 자체를 낙엽이 떨어지는 가을 분위기에 맞추어 잔잔하면서 한편

으로 캐릭터들의 덤덤하리만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로 다가온다. 죽음을 겪어봤던 '에녹', 죽음

을 맞이하는 '애나벨' 이 둘의 상반된 환경속에서 자칫 잘못하면 진부한 최루성이 얼룩진 멜로로

전향하기가 쉬운데 '구스 반 산트' 감독 답게 캐릭터들의 내면이나 외면을 앞서 언급한 덤덤하고

잔잔하게 이끌어 차가운듯 하면서도 뭔가 따뜻한 기운이 가슴속에서 지펴나게 하는걸 느끼면서

역시 ''구스 반 산트' 감독답구나'하는 짧은 감탄사가 흘러나올만치 배우 '헨리 호퍼'와 '미아 와

시코브스카'를 이 영화를 지켜본 관객들로 하여금 호감으로 이끄는 아름다운 열연으로 이끈다.

여러분께서도 가을에 꼭 맛봐야될 영화가 있으시다면 영화 <레스트리스>를 추천드리는 바이다.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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