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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질경찰이 아닌 정신나간 경찰 악질경찰
fornnest 2011-11-06 오후 9:13:46 464   [0]

1995년 <라스베가스를 떠나며>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그는 이후 할리우드 대표 연기

파 배우로 우뚝 섰다. 하지만 성격파 배우에 그치고 싶지 않았던 그는 이후 블록버스터 영화에도

다수 출연하며 입지를 넓혀갔으나, 그런 그의 연기는 빛을 발하지는 못하였다. 이번 새롭게 선보

이는 영화 <악질경찰>에서는 그의 연기가 빛을 발할 수 있을지 하는 궁금증을 안고 영화 <악질

경찰> 곁으로 다가가 본다.

 

 

권력이 부패를 만나면 더욱 악질이 된다!!

뉴올리언즈 형사 테렌스 맥도나는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불어 닥친 와중에 탈옥범을 구하려다 허

리를 다치게 되고 이후 진통제에 의지해 고통을 달래는 신세가 된다.

 

 

약물 중독자가 된 그는 필요한 약을 구하기 위해 온갖 불법을 서슴지 않으며 악질적인 부패 경찰

의 길로 빠져든다.

 

 

그러던 중, 과잉수사로 인한 상원의원의 보복과 비리 경찰의 존재를 의심하는 내사과의 집요한

추적을 받게 되고, 도박 빚으로 연루된 악당들에게까지 목숨을 위협당하게 되며 법과 정의로 비

호 받던 그의 일상은 돌이킬 수 없는 파국을 향해 치닫게 되는데...

 

'악질'이란 단어는 못된 성질. 또는 그 성질을 가진 사람 또는 나쁜 바탕이나 품질을 뜻한다. 못

된 성질을 가진 경찰의 정도를 어느정도로 표현하는 영화일까? 하는 궁금함을 가지고 영화 <악

질경찰> 곁으로 다가가 본 결과, 제목이 잘못되었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을 정도로 악질이 아닌

정신나간 경찰로 영화 감상 내내 느껴졌다. 그것도 황당한 스토리를 지닌 애니메이션 처럼 말이

다. 어떻게 하면 영상이 비쳐주는 정신나간 경찰 처럼 언행을 할 수 있고 그런 언행을 하면서 경

찰이란 자리를 고수 할 수 있을지 하는 영화에 대한 반감이라고 해야되나, 영 스토리 구성이나

전개에 대해서 좀처럼 아니 무척이나 이해가 가지 않는 본인을 발견할 수 있어서 '정신나간' 경

찰이라는 표현을 썼다. 악질이란 단어를 진중하게 영상에 담으려면 그에 걸맞는 못된 성질을 가

진 경찰 캐릭터를 구성해야되는데 영화는 악행은 악행대로 고수하고, 경찰의 본분은 본분대로

진행하는 황당무개하면서도 한편으론 허무한 쓴웃음을 짖게한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정신나간 경찰의 캐릭터에 어울리고, 알맞는 연기를 펼친 '니콜라스 케이지'때문에 영화의 최대

난적인 지루한감이 없이 엔딩 자막이 올라가는 순간까지 지켜 볼 수 있는 영화 <악질경찰>이다.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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