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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적으로 평가해봅니다 Mr. 아이돌
tamnic 2011-11-07 오후 9:31:55 627   [0]

 

주말에 친구가 이 영화를 예매했다고 보러 가자고 했습니다.

딱 제목보고, 무슨 아이돌 영화야....애도 아니구=3싶어서 투덜투덜...

포스터 보고도 투덜투덜...

영화 제목과 포스터의 김수로씨를 보니까 그냥 코믹영화란 생각이 들어서

자리에 앉을때도 계속 투덜 ㅋㅋㅋㅋㅋ(친구야 미안)

 

티비에서 봐왔던 예진아씨 이미지가 달라서 첨엔 좀 어색했는데

영화내내 그 캐릭터라 금방 적응이 되더군요

수로씨는 코믹한 캐릭터가 아니고 정확히는 사악한 캐릭터였고.

임원희씨가 진짜 웃긴데 이분이 원래 생긴것만 봐도 웃기지만

영화에서 깨알재미를 계속 주셔서 나중에 무대인사할때도 너무 웃겼어요

 

이분들과 함께 영화에서 중요한 역할!인 미스터칠드런,아이돌 그룹 멤버들.

지현우 이분 춤을 끝까지 사뿐사뿐 추는거 외에는 의외로 아이돌에 어울렸구요 ㅋㅋ

워낙 박재범 빼놓고는 좀 나이가 있어보이니까.ㅋㅋㅋㅋㅋ

내용이 그냥 아이돌 인기에 대한 얘기만 있을 줄 알았는데

화려한 면의 이면에 있는 얘기들이 있어서 아,가볍지만은 않은 영화구나 했어요

결국엔 모든 역경을 이겨내고 나아가자!!!는 거지만요 ㅋㅋ

 

제가 가장좋았던 부분은 에필로그인데

실제로 이것은 인터뷰를 보니 배우들이 다들 맘에들어한 장면이더라구요

딱,이게 엔딩이구나!싶은 깔끔하구 따뜻한 마무리였습니다.

그때 나왔던 노래가 너무 좋았는데 노리플라이 노래였다고 하더라구요.

 

다른분은 <Mr.아이돌>에 객관적인 평가를 주셨다면

저는 주관적인 평가를 적어봤습니다.

 

이영화에 가졌던 선입견이 미안해서 1점+개인적 영화점수 8점!

전 후하게 9점!!드립니다.

ㅋㅋㅋㅋ

 

(+) 무대인사 때 박예진씨가 "재밌게 보셨다면 많이많이 입소문 내주시고

재미없으셨다면 혼자만의 비밀로 해주세요~~"하시며 콧소리 섞인 멘트를 했는데

전 재밌게봐서 많이많이 소문 내는 중입니다^^예진아씨~

 

무대인사 마저 화이팅 넘치고 팀웍이 좋았던 Mr.아이돌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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