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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링타임용이라는 표현이 딱일듯?? ^^;; 타워 하이스트
jojoys 2011-11-09 오전 11:56:30 7025   [1]

지난 주말에 비가 보슬보슬 내리더니..

어제 오늘 계속 우중충한 날씨네요..

아~ 따뜻한 햇살이 그리워라.. ㅠ

 

오늘(8일)은 대구CGV에서 열린 '타워하이스트' 시사회를 다녀왔어요.. ㅎ

매번 시사회 갈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대구도 서울처럼 시사회 좀 많이 했으면 좋겠어요..

1주일에 많아야 2번 정도고 그것 마저도 시간이 겹치는 경우가 다반사이니..

아예 시사회가 없는 주도 있구 말이죠.. ㅠ

영화 때문에 서울로 이사갈 수도 없고.. ^^;;

 

에공.. 넋두리는 그만하고 '타워하이스트' 이야기나 해볼까요?? ^^

최고급 호텔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파트 '타워'.. ^^

 

자타공인 뉴욕 최고의 아파트 '타워'..

'타워'에서 가장 저렴한 아파트도 수백만 달러나 한다더라구요..

이처럼 '타워'가 최고의 아파트로 인정 받는데에는..

아파트의 모든 주민들의 스케쥴과 취향에 맞춰 24시간 풀서비스를 제공하는..

'타워'의 여러 스탭들의 노고도 분명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죠.. ㅎ

 

최고 수준의 보안 관리는 물론이거니와..

주민들의 입맛에 맞춘 식사 제공에서부터..

파티 및 각종 행사준비 및 각 주민의 취향에 맞는 기호품 관리 등등..

24시간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타워'의 스텝들..

 

이렇게 주민들의 세세한 부분까지 모두 케어하는 그들이다보니..

본의 아니게 그들의 습관이나 버릇에서부터 은밀한 비밀까지..

모든 것을 속속들이 알고 있답니다.. ㅎ

(이점이 영화에서 꽤나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더라구요.. ^^)

믿는 도끼에 발등이 찍혀버린 스텝들.. ㅠㅠ

 

이처럼 명실공히 뉴욕 최고를 자랑하는 '타워'의..

펜트하우스에서 살고 있는 월가의 큰 손 아서 쇼(앨런 알다)..

10여년 동안 '타워'의 펜트하우스에서 살아 온 그는..

지배인인 조시(벤 스틸러)는 물론이거니와..

모든 스텝들과 허물 없이 친분을 나누는 사이인데요..

그런 쇼이기에 그를 믿고 조시를 비롯한 여러 스텝들은..

그에게 자신들의 연금을 비롯한 쌈짓돈까지 탈탈 털어서 맡기죠..

 

하지만 그러던 어느날..

그렇게 찰떡같이 믿었던 쇼가 횡령혐의로 FBI에 의해 체포되고..

자신의 펜트하우스에 가택연금 당하게 되면서..

말 그대로 믿는 도끼에 발등이 찍힌체 영화는 시작하죠.. ㅠㅠ

 

'타워하이스트'는 코메디 영화이니만큼..

치밀한 스토리나 대단한 반전, 웅장한 스케일 등을 기대하시는 분은 없으시겠죠?? ㅎ

네.. '타워하이스트'는 그동안 여러번 봐왔던 헐리우드 코메디 영화들처럼..

심플한 스토리라인에 주,조연들의 코믹 연기가 곁들여진..

그런 익숙한 전개 방식의 영화더라구요.. ^^

주연과 조연이 바뀐것 같이 느껴지는 그들의 코믹 연기.. ^^;;

 

'타워하이스트'의 주연 배우는 분명..

벤 스틸러와 에디 머피지만..

전 오히려 두 주연 배우들보다 오히려 조연들의 코믹 연기가 더 재밌더라구요.. ㅎ

 

벤 스틸러는 '미트 페어런츠' 때는 꽤 재미났었는데..

이번 '타워하이스트'에서는 조시라는 캐릭터 자체가 진지한 성격의 캐릭터라서 그런지..
코믹함은 쏘옥~ 빠진 그런 연기를 보여줘서 아쉽더라구요.. ㅎ
 
에디 머피 또한 특유의 입담을 잠깐~ 보여주긴 하지만..
'슈렉'에서 동키 목소리를 연기해줬을 때가 더 임팩트 있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구요.. ^^;;
 
하지만 두 주연 배우의 연기에 대한 아쉬움을..
여러 조연 배우들이 조금씩 대신해줘서 그나마 다행이었답니다.. ㅎㅎ
조연들의 활약마저 없었더라면..
꽤 끔찍한 2시간이 될뻔 했어요.. ^^;;

 

결론은??.. 킬링타임용이라는.. ^^;;
 
사진 속 여인은 '타워하이스트'에서 조시랑 로맨스를 보여줄.. 려다 마는 FBI의 던햄 요원인데요.. ㅎ
전 '던햄'이라는 이름을 듣자마자..
드라마 '프린지'의 '올리비아 던햄'이 떠오르더라구요.. ㅎ
게다가 공교롭게도 둘 다 FBI이기도 하구 말이죠..
하지만 전 '프린지'의 올리비아가 더 매력적인것 같아요~ ㅎ
안나토브의 묘한 매력의 그 미소란.. ^^
 
부제에서도 말씀드렸듯이..
'타워하이스트'는 굳이 극장에까지 가서 볼만한 영화는 아닌것 같아요.. ^^;;
전 벤 스틸러와 에디 머피의 만남이라 은근히 기대를 했었는데..
솔직히 좀 실망스럽더라구요.. ㅎ
말 그대로 딱!! 킬링타임용으로 적당한 그런 영화라는 생각이 드네요.. ㅎ
 
그나저나 이번주에는 보고 싶은 영화가 너무 많아서 걱정이네요..
'티끌모아 로맨스'는 봤으니 넘긴다쳐도..
뭐니뭐니해도 가장 기대되는 '신들의 전쟁'부터..
너무나도 이쁜 남자 장근석씨의 '너는 펫',
그리고 악평에 시달리고 있지만 케서방이라서 기대하게 되는 '악질경찰'까지..
에공.. 아무래도 영화 욕심이 많은 저로써는..
목요일부터 한편씩 차곡차곡 봐야겠네요.. ㅎ
 
그럼 전 또 다름 리뷰를 기약하면서 리뷰 마칠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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