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짚은 농도와 재치있는 위트가 재미를 선사하는 영화 완벽한 파트너
fornnest 2011-11-10 오전 9:37:40 742   [0]

로맨틱 섹시 코미디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 <완벽한 파트너>, 배우 '김혜선'의 첫 전라 노출과 영

화 <싱글즈>를 감독한 '박헌수' 감독의 영화라 관심이 가는 작품이었는데 만나볼 기회가 생겨

영화 <완벽한 파트너> 곁으로 다가가 본다.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건 화끈한 연애다!

 


젊은 남자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좋다. 아이디어를 훔치는 선생 '희숙'!

 


젊은 여자의 불타는 창작의욕이 끌린다. 재능을 꽃피워주는(?) 선생 '준석'!

 

슬럼프에 빠진 두 선생과 짜릿한 영감을 주는 제자의 아슬아슬한 만남!

 

 

서로 속고 속이는 네 남녀의 화끈 짜릿한 연애가 시작된다!

 

'파트너'란 업무상의 의미도 있지만, 연애 관계에서의 '파트너'란 의미가 있다. 업무도 하면서 연

애도 하는 그런 파트너는 없을까? 있다면, 그건 누구나 염원하는 환상적인 '완벽한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파트너의 관계가 적절치 못한 부적절한 관계이면 달콤함이 그리 길게 가

지 못하고 업무는 업무대로 연애는 연애대로 99% 파탄의 경지에 이르고 마는 것을 본인의 직접

체험이나 주위에서의 간접체험등을 통해서 느꼈을 것이다. 영화는 이런  파탄의 경지에 이르기

전까지의 '파트너' 둘을 아슬아슬한치만치 농도 깊게 그 농도 깊은 속에서의 속웃음이 배어나올

만큼 감각의 경지와 경지 사이를 넘나들며 다가온다. 그렇다고 속웃음이 코믹과 유머로 일관한

웃음이 아닌 위트성을 느낀 웃음을 띄게해 전혀 유치하다거나 허무한 웃음을 짖게 하지 않는다.

'박헌수' 감독의 <싱글즈>라는 영화의 향내음이 얼핏 뭍어났다고 해야될까? 감상하는 내내 그

향내음이 코언저리에 맴돌를 만큼 감독의 색체를 띈 영화라는 것이 때론 에로물 처럼 과감하게,

때론 멜로물 처럼 감성적으로, 때론 웃음을 곁들인 코미디 처럼 여러장르를 복잡하지도 않게 말

끔하고 부드럽게 다가와서이다. 이 영화의 성애 농도는 일반 에로물의 수준을 넘나드는 고농도

이다. 이런한 고농도를 보고 있으면 뭔가 몸에 감각적으로 평상시와 다른 반응이 일어난곤 했는

데, 그 반응도 재치있는 '위트'란 단어가 잠깐동안 있게 할뿐이다. 이처럼 농도 짚은 성애장면과

위트가 어울려 한편의 재미난 영화를 만난 것 같다는 생각이 영화관을 빠져나오면서, 이글을 쓰

는 지금도 뇌리에 안착하고 말았다. 게다가 배경음악으로 감미로운 피아노 전주곡을 들으니 감

성을 적시는 멜로물을 만난듯한 기분마저 들었다. 그리고 이 영화를 감상하면서 처음으로 안 사

실인데 식재료로 쓰이는 '간장'이 성적 기능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는 것을 배역 '희숙'(김혜선)의

과감한 언행를 통한 요소에 대한 세세한 설명을 듣고 본인도 한 번 '간장'으로 테스트해 보고 싶

다는 호기심이 들게한  영화 <완벽한 파트너>를 여러분도 호기심을 겪어 보시라고 추천드리는

바이다. 잠깐 글을 쓰다가 잊을 뻔 했는데 영화를 보고 오는 길에 술에 취했는지 왠 양복 입은

사람이 신촌의 한 파출소 정면 모서리에서 노상방뇨하는 장면을 보면서 '저 양반 용기와 위트가

철철 넘치는 양반이네' 하면서 너털 웃음을 짖게 되었다^^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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