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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유머가 가득한 영화 프렌즈 위드 베네핏
songcung 2011-11-11 오후 2:42:38 474   [0]
이 영화와 아주 똑같은 이야기의 영화가 있습니다
올초 2월 발렌타인데이에 맞춰 개봉된 " 친구와 연인사이" 라는 영화입니다
조건없이 즐기기를 룰로 한 쿨한 친구사이를 소재로 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였습니다
비슷한 소재와 판박이 같은 이야기 흐름도 놀랍지만
성인유머가 가득하고 특별히 별 내용이 없는것 까지...
친구와 연인사이는 조금은 부드럽고 로맨틱한 부분이 더 많이 등장합니다
이것 한가지 빼고는 두 영화가 거의 똑같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아무 생각없이 웃고 떠들고 싶을때 보기 딱 좋은영화 같습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아무리 배우들이 좋고 재밌다고 하더라도
쿨한 친구 관계가 결국 연인사이로 변해가는 뻔한 결론들이 영화적으로는
독창성도 없고 누구나 예측할수 있는 이야깃 거리라서 조금은 안타까웠습니다
프렌즈 위드 베네핏은 조금 과감하고 쿨한 버전의 오락영화에 가깝습니다!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멋진 근육질 몸매와 밀란쿠니스의 섹시한 기운과 바디
그들 자체가 어느 무비어워드 시상식에서도 보여주었듯이
워낙 쿨하고 열정적이고 대담한 성격이어서 영화속에서도 화끈하게 드러내기에
영화적인 성격이 두 배우와 더 잘 맞아떨어진 느낌이였습니다^^

영화의 원래 제목부터 설정, 소재, 이야기까지 판에 박은듯 진행되는 이 영화를 보고 있으니
배우들이나 멋있는 뉴욕, LA 등의 배경이 많이 아깝기도 했습니다
조금이라도 비튼 내용이나 다른 내용이었다면 더 빛났을 영화일텐데 라는
아쉬움도 컸던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할리우드의 진부한 소재나 이야기 거리가 고갈된 탓으로 돌리고 싶습니다
그렇다고 꼭 나쁜것만 영화속에서 느꼈던 것은 아닙니다~!!
꽤 웃음도 많이 터지고, 오락영화로서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둘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마음의 문을 닫고 사는 남자와 사랑은 동화속이나 드라마처럼 아름다울것 같다고 믿는 여자
" 그들의 쿨하고 대범한 조건없이 즐기기" 라는 소재를 가지고
뻔한 결론만 나오지 않았더라면 말입니다!

이 영화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작품성이나 독창성 같은 여러가지 측면으로 봤을때는 그냥 성적 매력과 코믹함이 돋보였던
성인 유머가 가득한 영화라고 단정지을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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