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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용서 그리고 그 뒤에 밀려오는 고통을 말하다 오늘
sch1109 2011-11-19 오전 6:33:30 911   [0]

감독;이정향
주연;송혜교

<집으로..>,<미술관 옆 동물원>의 이정향 감독의 9년만의

복귀작으로써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이기도 헀던 영화

<오늘>

이 영화를 10월 27일 개봉전 시사회로 보고 왔다.

그리고 부족할런지 모르지만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지금부터 얘기해보고자 한다.

<오늘;용서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다시한번 생각해보다>

<집으로..>이후 9년만에 다시 돌아온 이정향 감독의

작품이자 송혜교 주연의 영화 <오늘>

이 영화를 시사회로 보고나서 느낀 것은 용서의 의미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다시한번 깊이 생각해볼수 있었다는 것이다.

다큐멘터리 PD였던 다혜의 애인인 상우가 고등학생의 뺑소니

사고로 숨진 가운데 다혜가 용서하면 다 행복해질거라 믿음으로

가해자 소년을 용서하고 1년후 용서라는 주제로 다큐멘터리를 기획하고

다양한 사건의 피해자를 만나게 되면서 시작하게 되는 이 영화는

다혜가 지민이라는 고등학생과 생활하게 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와

다혜가 용서햇던 그 가해자 소년의 소식과 그로 인해 변하게 되는

다혜의 심경을 2시간이 조금 안 되는 시간동안 나름 묵직하게

담아낸다..

물론 어떻게 보면 조금 설교적이라는 느낌도 들긴 했다.

아무래도 영화에 종교적 이야기도 나와서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 역시 해보기도 했고..

그런 가운데 송혜교의 연기도 괜찮았지만 무엇보다 눈에 띄었던

것은 바로 아역배우 남지현의 연기였다..

겉으론 쾌활하면서도 속에는 너무나 쓰라린 아픔을 가진 고등학생

지민을 연기해낸 그녀의 모습은 그야말로 오늘이라는 영화에 없어서는

안될 요소라는 생각을 했고..

또한 젠틀남으로 잘 알려진 송창의는 이 영화에서 약간은 찌질한

모습까지 잘 소화해주었다..

그리고 기태영의 모습은 모르겠다.. 그냥 그랬다고 할수 있긴 했지만

아무튼 2시간이 조금 안 되는 영화를 볼때도 아니 보고 나서도

용서의 의미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을 해보았다..

과연 누가 누구를 쉽게 용서할수 있을까라는 것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할 기회를 제대로 얻었다고 할수 있는 그런 영화

<오늘>을 본 나의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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