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한 후기를 쓰자면, 영화가 전체적으로 어설프다는 생각을 버릴수가 없습니다.
어느정도 보고 나면 그 배후의 누군가를 쉽게 떠올릴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너무 뻔한 결말..뻔한 범인이..이 영화를 보는데 흥미를 떨어트리더군요.
범인이나 결말에 다가갈수록 가슴 졸이면서 봐야 진정한 재미를 느끼는데..이 영화는 그 모든걸
알고 보니, 영화에 집중할 수가 없었습니다.
게다가 영화편집이.. 초보인 제가 보기에도 너무 많이 잘랐다고 해야할까요?;
컷 컷이 너무 많아서 어지럽게 흘러가고 중간에 통째로 편집을 하셨는지 뜬금없는 내용도
나왔던것 같고..
게다가 주원캐릭터는...미국에서 FBI공부까지 하고 온 사람인데 너무 어설픕니다ㅠㅠ
그런 추리는 미드드라마 팬인 저도 할 수 있을것 같아요;;
박사임에도 몸으로 때우는 부분이 많고;; 전혀 공부한 박사라는 느낌이..없더라고요;;
굳이 미국에서 fbi공부한 박사라는 설정은..과하지 않았나..싶어요;;
엄태웅씨는 혼자 열심히 뛰어다닌 케릭터라 그나마 제일 고생하고 괜찮았던 케릭터가 아니었나싶습니다.
경찰의 비리를 다룬 영화라 통이 크긴 하더군요..마약이나 투기..뭐 그런거?^^
잘 다뤘으면 정말 좋았을 소재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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