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초반부터 예전 봤던 청사라는 영화를 계속 떠올리면서 봤다..
자매 요괴와 순진무구한 남자. 선하지만 전혀 요괴에대한 자비는 없는 법사
그러나 스토리 전개는 오히려 청사보다 못한거 같다..
화려한 영상은 지나친 CG로 오히려 빛이 바랬고
그 CG 를 이끌어 내기위한 스토리 전개는 어색하고 어룰리지 않는 스토리였다
차라리 리메이크라고 말하는게 오히려 낫지 않았을까 한다.
영화를 보면서 코믹한 장면에도 웃음소리는 들리지 않았고..
사랑을 그리는 애절한 장면에도 감동의 눈시울이나 탄성도 들지지 않았고..
영화가 끝나자 서둘러서 자리에서 일어났다
극장에서 나오면서...음...영화에 대한 논의보다..
낮에본 연극 얘기를 더 많이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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