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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미한 행복을 쫓아 불행 속으로 뛰어드는 나를 발견하게해준 [티끌모아 로맨스] 티끌모아 로맨스
cho1579 2011-11-21 오전 9:59:34 937   [0]

 

 

티끌모아 로맨스

 

 

 

.

이 영화의 주제나 제목, 그리고 한예슬, 송중기

연기력으로 관객을 동원하는 배우..는 아직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하다보니

그저 머리 좀 식혀볼까 하고, 어이없지만 그냥 웃어버릴수 있을만한 영화를 볼까하고

일단 무시하고 택했던 영화;;였다.

 

전체적인 줄거리를 보자면

돈돈돈! 개처럼 벌긴해도 궁상스러울정도로 쓰지 않는 한예슬과

돈 벌줄은 몰라도 쓰는데는 귀신같은 송중기!

서로 다른 그들이 각자의 목표를 위해 동업 아닌 동업을 시작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와 사랑을 그린 영화다.

 

이 영화를 보면서 대단한 연출이라고 생각했다.

한예슬? 송중기? 연기력?? 이라고 물음표를 뗄수 없었던 특별한 이유는 알수없으나

영화를 보기 전까지만해도 그냥 이유없이 그랬다.

하지만 영화가 끝나니 좀 미안한 생각까지 들었다.

화장기없는 얼굴과 초라한 행색의 한예슬이었고 통통 튀는 매력만 있는 줄 알았던

그녀에게서도 내면의 연기가 있다라는 것을 가슴으로 느낄수 있는 영화였으며

송중기.. 능청스럽게도 그 배역에 빙의한 듯 했다.

뭐.. 배우라면 당연한거 아니야? 라고 할수도 있지만

내게는 두배우의 재발견이었다.

 

또 생각없는 헛웃음만을 생각하고 택했던 영화에서

많은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감동, 웃음, 깨달음.

은근 명대사도 많았다.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행복해지려고 하기때문에 불행한거야"

티끌모아 로맨스는 무엇인지도 알수 없는 무의미한 행복을 쫓아 불행 속으로 뛰어드는

어리석은 나의 모습도 생각해볼수 있는 의미있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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