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에서 처음 간 시사회라 기대가 되었었는데
3D더라구요 ㄷㄷ 표에 찍혀있는 10000원의 위엄^^
예상치 못한 3D에 기분 좋은 마음으로 입장했습니다.
일단 3D로 본 영화가 아더가 처음이었는데(그래서 더 기대가 되었지요~)
왜 3D 3D 하는지 알겠더라구요 정말 눈앞에 있는 듯한 그 생생함 덕분에
영화가 끝난후에 약간은 허무한 느낌이 들었어요~
어린친구들도 많이 왔고
성인이신분들도 많았는데 전체적으로 반응도 괜찮았구요
끌렸기 때문에 신청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유치하겠지- 싶었던 애니메이션이
생각외로 재밌고 중간에 은근한 감동도 있고 전체관람가라 그런지 마무리 역시 훈훈하고
기분좋게 동심으로 돌아가 볼 수 있는 영화인 것 같아요
다만, 말그대로 아더라는 산타가 크리스마스에 선물을 못 받은 한 아이를 위해 선물 배달을 한다.
라는 내용이 이 영화 스토리 전부이기 때문에 그 이상의 사건이나 더 큰 흥미를 원하시는 분들이 보시면
다소 실망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했습니다. 스토리는 이게 전부에요.
물론 그 속에 여러가지 감정들을 느낄 수는 있습니다만 스케일이 큰 스토리는 아니라는거 알아두시고
그것만 염두하신다면 즐거운 영화관람 될 것 같습니다^^
무비스트 덕분에 좋은 영화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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