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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이상의 감동이 밀려오는 영상!! 오페라의 유령 : 25주년 특별 공연
fornnest 2011-12-08 오후 10:59:17 437   [0]

지난 10월 런던 로얄 알버트홀에서 열린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25주년 공연을 담은 <오페라

의 유령: 25주년 특별공연>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The Phantom of the Opera at the Royal

Albert Hall)’이 영상으로 담겨 곁으로 찾아온다는 소식을 듣고, 보고 듣기만 해도 감동과 환희로

가득찰 생각으로 뇌리속이 가득 찼는데 드디어 만나 볼 기회가 생겨 <오페라의 유령: 25주년 특

별공연> 곁으로 다가가 본다. 

 

 

모든 것이 최고다!
12월 15일 영화관에서 만날 수 있는 최고의 감동!

1860년 파리 오페라 하우스. 새로운 극단주 앙드레와 피르맹, 그리고 후원자인 라울 백작은

'한니발' 리허설을 감상하는 가운데 갑자기 무대장치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한다. 사람들은

오페라의 유령이 한 짓이라고 수근대고, 화가 난 프리마돈나 칼롯타는 무대를 떠나버린다.

 



발레단장인 마담 지리의 추천으로 크리스틴이 새로운 여주인공을 맡게 되고, 공연은 대성공을

거둔다. 크리스틴은 축하객들을 뒤로하고 대기실에 혼자 남게 되는데, 거울 뒤에서 반쪽 얼굴

을 하얀 가면에 가린 채 연미복 차림의 팬텀이 나타나 마치 마법이라도 걸듯이 크리스틴을 이

끌고 미로같이 얽힌 지하 세계로 사라진다.



크리스틴의 실종으로 오페라 하우스는 일대 혼란에 빠지고, 팬텀은 극단주에게 자신의 요구에

응하지 않을 시 크리스틴도 돌려보내지 않고 큰 재앙을 내리겠다고 경고한다. 그러나 기회를

주겠다며 크리스틴을 돌려보낸 팬텀과 달리 극단은 그의 협상을 모두 무시하고, 오페라 하우

스는 괴사건에 휘말리며 문을 닫기에 이른다.


 

한편, 지하세계에 끌려갔다 온 후 크리스틴은 팬텀의 공포에 날마다 시달리고 크리스틴을 위

로하던 라울은 그녀와 사랑을 맹세한다. 이들의 대화를 엿들은 팬텀은 사랑과 질투에 싸여 복

수를 결심하는데… 과연, 오페라 하우스와 팬텀에게는 어떤 비밀이 숨겨진 것일까?

 

 


웬만해선 라이브 공연을 스크린을 통해서 보는 것 자체를, 해당 공연에 대한 감흥 자체가 현저

히 떨어져서 거부하는 본인으로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공연  '오페라의 유령'을 거리가 멀어

서도 그렇지만, 경제적으로도 근처에 가기 힘든 공연이라 그나마 스크린을 통해서라도 보고

싶어 본인의 공연 관람 원칙 위배를 무릎서고 <오페라의 유령: 25주년 특별공연>을 스크린으

로 만나 본 결과, 원칙 위배라는 단어가 무색할 만큼 엔딩 자막이 올라가기전부터 감동에 젖은

나머지 공연 관계자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표시로 박수를 보내고 있었다.  본인이 알기로는

5,500명 관람 가능한 공연장 로얄 알버트홀의 웅장한 홀 내부에서부터 풍겨져 나오는 압도적

인 무대 배경, 그리고 배역들의 화려한 무대 의상 뭐하나 한가지 흠잡을데 없는 공연 조건이

서두를 장식해서 본인이 감상전에 생각하고 있던 공연을 스크린을 통해서 보는 것에 안 좋은

생각에 대한 반감이 영화의 초미부터 가슴과 뇌리 언저리에서 일어나고 있었다. 그렇게

일어난 반감이 감동이란 단어로 바뀌게 만든 것은 최고의 성량을 지닌 배우들의 노래 소리 하

나하나에 노랫말이 가진 의미를 그냥 노래가 아닌 목소리 연기로 표출해서이다. 이처럼 노래

가사를 가슴에 와닿게 목소리 연기로 표출하는 연기자는 우리나라에서도 몇 안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정작 최고의 성량과 함께 그 주인공들을 만나니 '폭풍감동'이란 말 자체가 공연을 보고

듣는 눈과 귀를 통해서 입안에 메아리 치기 시작했다. 스크린으로 봐서도 이정도인데 아마 라

이브로 봤으면 기립박수의 할아버지 할아버지를 30분은 쉬지 않고 쳤을 것이다. 공연에서의

감동뿐만이 아니라, 공연이 끝나고 초연에서 '팬텀'과 '크리스틴' 역을 맡아 세계적인 인기를

모았던 '마이클 크로포드'와 '사라 브라이트만'이 깜짝 등장한 것과 그 뒤를 이어 지금까지 '팬

텀' 역을 맡았던 '콤 윌킨스', '앤소니 왈로우', '존 오웬 존스', '피터 조백'이 등장해 '사라 브

라이트만'과 함께 오페라의 유령, 팬텀의 솔로곡인 '더 뮤직 오브 더 나이트(The music of the

night)'을 부르는 깜짝 공연을 펼치는 순간, 온 몸에 소름이 돋는듯한  다시는 볼 수 없는 명장

면으로 상상 이상의 감동이 밀려왔다.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배우 200여명, 감미로운 음악

을 전하는 오케스트라 40명, 20만개가 넘는 구슬과 보석으로 완성된 초대형 샹들리에 등 크고

화려한 무대가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특히 역대 '팬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공연하는 모습

을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관객들에게 절대 잊지 못할 작품이 될 <오페라의 유령: 25주년 특별

공연> 영상을 여러분께 적극 추천드리는 바이다.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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