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요즘 정치상황에 딱 맞는 영화 타이밍 절묘하다 결정적 한방
everydayfun 2011-12-09 오전 1:06:21 6376   [1]

의외다. 별 기대안하고 봤는데 생각보다 볼만하다.

정경유착 비리 부패와 성상납 그리고 지역사업, 정당인끼리의 알력과 갈등 등

요즘 정치문제로 한국이 뜨거워지고 격해지는 상황을 묘사했다.

개봉 타이밍이 한마디로 딱이다.

 

정당인, 지자체의원들, 보좌관 비서, 공무원, 기획사들 그리고 학생들은 단관으로

 다 보면 좋을 듯하다.

여당 최고위원 오광록의 고속도로 한건 챙기기와 스위스계좌,  성상납 음냐음냐,

유동근 장관의 전국방방곡곡 지역탐방 애로사항 듣고 바로 실천하기,

보좌관 윤진서의 보좌와 사생활의 180도 다른 행동 등

비교되고 대조되는 캐릭터가 볼만했다.

 

어떻게 정치인이 한 건 챙기고 기업인이 한 건 올리는지

기획사가 어떻게 여자들을 성상납하면서 실속 챙기는지

음모와 술수 범죄 비리등이 강한 임팩트는 아니지만 암시적으로 묘사되었다.

좀 잦은 짧게짧게 화면바뀌는 씨트콤같은 편집으로 중후반부가 약간 너덜댔고

유동근 오광록 의 팽팽대결과 윤진서의 이중적 생활이 좀 더 쎄게 연출됐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고

옛날 민주화투쟁을 하소연 넋두리하는듯 표현해서 좀 구태연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보좌관은 국회의원의 손 발 눈 귀 입 혀를 대신하는 완전아바타이기에 절대 독자적으로

단독결정 단독행동 할 수 없다는 걸 영화는 보여주기에 최근 갑자기 불거진

디도스 공격 의 배후를 살펴보는데 상당한 의미와 추적열쇠가 된다.

정치마피아조직, 정치폭력조직 정치살인조직이 노출되지않고 껀 을 기획하고 설계하고

조종하고 실행하며 각종 잇권과 착복을 계속해나가는 데도 걸리지않을만큼 탄탄히

그림자처럼 움직이는 살아있는 유기체로 더욱 진화되는 게 민주주의의 최대 적이지만

그 누구도 이 조직을 건드릴 수 없다는 게 문제임을 영화는 암시한다. 정치부패타락이

그만큼 너무 심각하게 퍼져있다는 뜻이다.

 

유동근 장관이 정말 국회 장관으로 나가는 거 절대 환영 찬성 지지한다.

유동근 같은 마인드의 정치가가 많이 있다면 하는 바램을 계속해보았다.   

부패 비리 타락 정치가들은 1명이든 50명이든 100명이든 다 똑같이 족쳐야 한다는

강한 신념과 함께 마지막 유동근이 자전거를 타고 도심을 질주하는 건 신선했다.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91363 [블리츠] 스타뎀 아웃 everydayfun 11.12.14 711 0
91362 [퍼펙트 게임] 싱크로율의 중요성을 보여준 진짜 야구영화 (1) ksgreenhead 11.12.14 5949 1
91361 [어브덕션] 제이콥 스탈의 미션임파서블~^^ s921601 11.12.13 943 0
91360 [헬프] 제목 그대로 'HELP' ㅠ.ㅠ...정말...도와줘요.. s921601 11.12.13 1015 0
91359 [히어 앤 ..] 한발 물러선 촛점의 중년의 로맨스 cho1579 11.12.13 282 0
91358 [퍼펙트 게임] 어수선하고 약하다 everydayfun 11.12.12 794 0
91357 [오싹한 연애] 아쉬운 스토리 전개를 업어준 요소 세가지 cho1579 11.12.12 683 1
91356 [앨빈과 슈..] 내용탄탄~ 실사와 그래픽이 완벽해요~ sylvia413 11.12.12 506 0
91354 [다만, 널..]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배우들의 매력이 영화에 녹아들다 sch1109 11.12.11 617 0
91353 [신들의 전쟁] 신들의 전쟁-기대했던 것보다는 스케일이 작았다 sch1109 11.12.11 1056 0
91351 [타워 하이..] 타워 하이스트-나름 무난하게 볼수 있는 영화 sch1109 11.12.09 761 0
현재 [결정적 한방] 요즘 정치상황에 딱 맞는 영화 타이밍 절묘하다 everydayfun 11.12.09 6376 1
91349 [블리츠] 경찰도 힘들다 novio21 11.12.09 463 0
91348 [50 대 ..] 삶 50 죽음 50 everydayfun 11.12.08 441 0
91347 [오페라의 ..] 상상 이상의 감동이 밀려오는 영상!! fornnest 11.12.08 437 0
91346 [오싹한 연애] 손예진을 위한 영화 everydayfun 11.12.08 653 1
91345 [오싹한 연애] 강추합니다.! ssoo1224 11.12.08 495 0
91343 [틴틴 : ..] 하필이면 개그 코드가 슬랩스틱이라니.. ^^:; jojoys 11.12.08 610 2
91342 [돼지의 왕] 돼지의 왕-묘한 씁쓸함만 가득 남기는구나 sch1109 11.12.07 1060 0
91341 [블리츠] 그냥그랬던거같애요 grangqq 11.12.07 413 0
91340 [헬프] 인종차별을 재조명하다 cho1579 11.12.07 960 0
91339 [블리츠] 오랜만에 좋았어요!!! starent 11.12.07 415 0
91338 [블리츠] 블리츠 영화 잘 봤어요. honghwas 11.12.07 453 0
91336 [앨빈과 슈..] 귀여운 다람쥐들의 영화! tkxkdgoz 11.12.06 551 0
91335 [블리츠] 제이슨 스타덤의 연기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영화 kj2718 11.12.06 414 0
91333 [틴틴 : ..] 캐리비안의 해적+볼트+나니아 연대기 느낌 aizhu725 11.12.06 11281 3
91332 [블리츠] 범죄스릴러를 좋아하신다면 추천!! hesitate08 11.12.06 497 0
91331 [블리츠] 연쇄살인의영화~ tkxkdgoz 11.12.06 469 0
91330 [완득이] 감동있는영화~ tkxkdgoz 11.12.06 1136 0
91329 [틴틴 : ..] 애니짱 재미짱 행복짱 모든면에서 다 짱짱하다 everydayfun 11.12.06 618 0
91328 [아더 크리..] 한사람도 끝까지 책임지는 산타종결자 everydayfun 11.12.06 831 0
91327 [래빗 홀] 한편의 스쳐지나가는 가벼운 영화가 아닌 무거운 무게를 지닌 영화 fornnest 11.12.05 14187 0

이전으로이전으로136 | 137 | 138 | 139 | 140 | 141 | 142 | 143 | 144 | 145 | 146 | 147 | 148 | 149 | 150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