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임파서블이 이제 4탄인데
이단은 많이 늙어버렸다.
전편에 비한다면 역시나 매력이 넘치고
더 스케일이 커졌지만,
좀 더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이단이기에
그래서 더 아찔했고 재밌었다.
물론, 반대로 실망하는 사람도 있을지도 모르겠다.
원탑으로 그동안 스토리를 이끌어갔다면,
이번 판에선 팀원들과 함께 스토리를 이끌고
싸움을 하기 때문에...
그래도 그의 나이를 생각하면
그것이 꼭 나쁘다고만 볼 수는 없지 않을까?
미션 임파서블의 최고 장면을
4탄에서 비슷하게 이단이 아닌 다른 요원으로
보는 것도 다음편에서의 인수인계를 한번
의심해볼 수 있었고, 또 다음편에선 얼마나 더
어려운 미션을 시킬지 궁금하기도 했다.
게다가 미션 임파서블만의 반전이 등장해서
그것도 굉장히 재밌었다.
역시나 대단한 배짱과 능력자인 최고요원.
그래도 130층에서 장갑만 끼고 나가라고 하는걸
겁내하는 걸 보니,
그도 사람은 사람이었구나... 하는 마음에
인간미도 느껴졌다.
탐 아저씨는 이제 수리 아빠라구요.
예전처럼 겁없이 막 뛰어내리기엔
걸린게 많다구요!
라는 생각이 들어서 영화보다가 피식 웃은건
나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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