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상영전 부터 몇가지 잡음도 있었고 논란도 좀 있었지만 그만큼 영화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컸던

마이웨이를 드디어 봤네요

사실 시사회후기에서 평들이 극과극으로 좀 나뉘었기에 살짝쿵 걱정반 기대반으로 개봉날짜에 극장으로 gogo~

그동안 전쟁에 관한건 남북한에 대한게 주를 이뤘는데 2차 세계대전에서 한국인과 일본인에 대한 걸

담은건 좀 산뜻하고 괜찮았어요

다만 조금의 사전지식 (노몬한전투등..) 이 있으면 영화를 관람하는데 도움이 될듯하네요~

영화 초반부 논란(일본영화를 봤다느니, 일본자본으로 만든 일본미화다 뭐 등 ;;)  의 소지!?가

쬐금 있는듯 했지만 걍 영화는 영화일뿐이다

라고 생각하고 보니 그냥 넘길 수준이었어요

감독님 전작인 태극기 휘날리며와 많은 비교가 될듯한데 일단 전쟁씬은 어마어마한 제작비가 투여된

한국영화 답게 지금껏 나왔던 전쟁씬보다 퀼리티도 높고 긴박감있는 그런 장면들이 많더군요.

영화를 보면서도 와~ 돈많이 썼겠는걸 하는걸 느낄 정도였어요 ㅋ

그리고 국민미남 장동권, 오다리기 조, 판빙빙, 주연같은 조연 김인권 등

연기자들의 연기는 진정 열심히 했구나 싶더군요~

배우들 멋져요 ~

막대한 제작비를 투여한 전쟁씬 장면들 - 극장에서 보면 제법 괜찮아요~

그리고 영화보면서 느끼는건데 주연 못지 않게 조연들도 참 중요하다는 ^^

참 카라의 니콜이라더군요 ^^ 영화 소개프로그램에서 봤어요 @>@~

진정 주연못지않은 존재감의 김인권씨 @.@~

그리고 막연히 전쟁에 관련된 영화인줄만 알고 갔는데  장르가 드라마인 이유가 결국 두남자의

인간애!? 가 메인이더군요

서로 적이지만 결국 미운정이 들었나^^; 결국엔 서로를 이해한다!? 뭐 이런건가....흠....

(갑자기 든생각인데 열심히 탈주하는 장면은 영화 <웨이백> 이 많이 생각나더군요 ^^;)

근데 왜 장동권은 남남커플만 하나요 ^^; 판빙빙이랑 뭔가 있나 싶더니 ...

어쨌든 막대한 제작비와 감독,배우들의 이름값만해도 한번쯤은 볼만한 영화같더군요~

그리고 여러가지 언어에 대해서 뭐라하는 사람들도 많던데 오히려 한국말로만 영화를 만들었다면

더 이상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

분명 올겨울 퍼펙트 게임과 함께 한국영화 마이웨이도 흥행했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바람이네요 ^^~

그리고 분량이 참 아쉬웠던 1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