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워리어... 워리어
ohssine 2011-12-28 오전 12:52:46 791   [0]

가족 관계가 복잡한, 두 형제에 대한 이야기였다.

그냥 복싱인 줄 알았더니

K1 같은 스포츠 종목이었던게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달랐다.

여하튼, 중요한건!

동생이 더 우수해서 늘 동생만 챙겼던 걸 마음속에

트라우마로 갖고 있던 형과,

알콜중독자였던 아빠에게 실망감을 느낀 동생.

빚을 많이져서 늘 투잡, 쓰리잡을 하지만 그래도

빚을 못갚아서 집이 넘어가기 직전인 형.

군에 들어갔으나 사고로 부대가 전멸하고 혼자 살아남아

도망쳐나온 동생은 그만큼 500만 달러의 상금이

무척이나 간절했다.

그런 간절함 때문일까?

영화를 보는 내내 굉장히 걱정됐다.

남편으로써의 책임감이 중요하기도 했고,

저 가족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도 그랬다.

생각보다 너무 뻔하긴 했지만,

그래도 안타까운 마음이 계속 드는 그런 영화였다.

결론은 뭐... 해피엔딩이라 좋긴 하지만.

자존심이 걸린 문제여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나같으면 가족이니 쇼부를 보고 적당한 선에서 끝내고

돈을 나눌 거 같긴 한데...

워낙에 개인주의를 중요하는 나라이니

피터지게 싸울 법도 하다.

여하튼, 그래도 영화는 괜찮았다.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91469 [내가 사는..] 미래의 주류범죄가 될것이다 everydayfun 11.12.31 676 0
91468 [옵세스드] 옵세스드-비욘세의 매력은 볼만헀지만.. sch1109 11.12.31 567 0
91467 [오싹한 연애] 오싹한 연애-호러와 로맨틱코미디의 묘한 결합 sch1109 11.12.31 921 0
91466 [식스 센스] 최고의 반전영화를 논하다_식스센스를비롯한 최고의반전영화뽑아보기 jh12299 11.12.30 1841 1
91465 [래빗 홀] 시간이 흐르면 바위도 조약돌이 되기에... ldk209 11.12.30 702 1
91463 [프렌즈: ..] 정말 아이들도 어른도 남녀노소 누구나 ㅠ apple5857 11.12.29 391 0
91461 [원더풀 라..] →<원더풀라디오>완벽분석← jh12299 11.12.29 758 0
91460 [죽거나 혹..]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류승완 류승범 형제의 뜨거움이 있는 영화 sch1109 11.12.29 1062 0
91459 [보라] 보라-다른 다큐영화와는 다른 형식과 시선이 돋보였다 sch1109 11.12.29 352 0
91458 [원더풀 라..] 시사회보고 왔어요! (2) red-der 11.12.29 673 0
91456 [르 아브르] 따뜻한 연대가 우리의 힘이다... ldk209 11.12.28 382 1
91455 [내가 사는..] 사건의 귀결이 불분명한 영화 (1) fornnest 11.12.28 396 0
91454 [언피니시드] 이건 좀 아니야... ohssine 11.12.28 921 0
91453 [퍼펙트 게임] 이보다 더 퍼펙트할까! ohssine 11.12.28 661 0
91452 [마진 콜 ..] 늘 그렇지만... ohssine 11.12.28 7790 0
현재 [워리어] 워리어... ohssine 11.12.28 791 0
91450 [퍼펙트 센스] 정말 이럴까? ohssine 11.12.28 558 0
91448 [원더풀 라..] 시사회 후기 reddevil888 11.12.27 24133 0
91447 [셜록 홈즈..] 수렁에서 건진 시리즈... ldk209 11.12.27 524 0
91446 [원더풀 라..] 시사회 후기 fhck92 11.12.27 522 0
91445 [원더풀 라..] 시사회를다녀와서~ soup9207 11.12.27 592 0
91444 [원더풀 라..] 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chs933 11.12.27 611 0
91443 [50 대 ..] 50/50-조셉 고든 레빗의 매력이 빛났다고 할수 있는 영화 sch1109 11.12.27 733 0
91441 [진짜로 일..] 매일의 일상이 어쩌면 기적의 연속... ldk209 11.12.26 630 0
91440 [메리와 맥스] 가끔은 전혀 모르는 사람이 좋은 친구가 되기도 한다 monica1025 11.12.26 615 1
91439 [셜록 홈즈..] 크하~가이리치는 정말 천재적이다! s921601 11.12.26 504 0
91438 [셜록 홈즈..] 눈요기 하나 만큼은 제대로 시켜주는 영화 fornnest 11.12.26 437 0
91437 [퍼펙트 게임] 세기의 대결! 야구를 몰라도 감동이 있다! cho1579 11.12.26 699 1
91436 [래빗 홀] 래빗 홀을 보고(스포) filmone1 11.12.25 704 0
91435 [마이웨이] 논란이 있었지만 괜찮았던 영화 lilium100 11.12.25 761 2
91434 [셜록 홈즈..] 유쾌한 액션 홈즈도 좋아~ ^^ jojoys 11.12.25 476 1
91432 [극장전] 극장전-홍상수 특유의 찌질한 캐릭터들의 향연 sch1109 11.12.25 1028 0

이전으로이전으로121 | 122 | 123 | 124 | 125 | 126 | 127 | 128 | 129 | 130 | 131 | 132 | 133 | 134 | 13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