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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비 4천만불의 행방을 찾습니다~ ^^;; 다크 아워
jojoys 2012-01-11 오후 5:20:02 6251   [1]

안녕하세요?? ㅎ

에고.. 지난 일요일(8일)에 보고 온 '다크 아워' 리뷰를 이제야 쓰네요.. ^^;;

역시 늙어서 그런건지..

리뷰 쓰기가 상당히 귀찮아져버렸다는.. ㅠㅠ

앗.. 그냥 귀차니즘인건가요?? ㅎㅎ

 

개봉하자마자 평점이 바닥으로 떨어져버린 '다크아워'..

11일 현재 네이버 5.6, 다음 4.5, 네이트 6.0 등..

근래 개봉한 영화들 중 정말 보기 드문 평점을 기록하고 있네요.. ^^;;

 

그럼 전 어떻게 보고 왔는지 한번 이야기 해볼까요?? ㅎ

어느날 갑자기 지구를 찾아 온 보이지 않는 그들..

 

사업(?)차 모스크바에 오게된 루크(에밀 허쉬)와 벤(맥스 밍겔라)..

하지만 일이 생각처럼 풀리지 않아 꿀꿀한 기분을 달래러 찾아 간 모스크바의 한 클럽..

그곳에서 루크와 벤은 러시아로 여행 온..

미국인 관광객 앤(레이첼 테일러)과 나탈리(올리비아 썰비)를 만나 즐거운 한때를 보내죠..

그렇게 한참 분위기가 핫~ 해질려는 순간!!!..

 

그들이 찾아 오면서 본격적인 영화가 시작된답니다..

사람들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순식간에 모든 생명체를 잿가루로 만들어 버리는 그들이 말이죠.. ㅎ

 

사실 외계인들의 침략을 다룬 SF영화라고는 하지만..

'다크 아워'에서 외계인의 모습을 보기는 정~말정말 힘들답니다.. ^^;;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설정 때문이죠.. ㅎㅎ

 

영화 후반부에 가서는 그렇게 꽁꽁 숨겨왔던 정체를...

살짝살짝 보여주긴 하지만 과연 이 영화..

눈에 보이지 않는 외계인이라는 설정이 옳은 결정이었을까요?? ^^;;

줄기차게 텅빈 도시를 뛰어 다니는 배우들.. ^^;;

 

'다크 아워'의 출연 배우들도..

얼마 전 개봉했던 '인타임'의 저스틴과 아만다 못지 않게 엄청나게 뛰어다니는데요.. ㅎ

 

앞서 말씀드렸던 '보이지 않는 외계인'이라는 설정 덕분에..

배우들의 그런 뜀박질이 참 공허하게 느껴진답니다.. ^^;;

 

하루 아침에 유령 도시가 된 텅빈 모스크바를 미친듯이 뛰어 다니는 다섯 남녀..

상상만해도 스크린이 썰렁할 것 같지 않으신가요?? ㅎ

 

사실 개인적으로는 '스피드 레이서'의 주인공이었던 에밀 허쉬..

그가 '다크 아워'의 주연 배우라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깨~끗하게 마음을 비우고 영화를 볼 수가 있었답니다.. ㅎㅎ

저랑 에밀 허쉬랑은 예전부터 잘 안 맞더라구요.. ^^;;

 

뭐 그렇다고해서 연기가 아주 형편 없다는 이야기는 아니구요.. ㅎ

그냥.. 저의 개인 취향 문제랄까요?? ^^;;

전 꽃미남이 좋아욧!!! ㅎㅎ

음.. '다크 아워' 제작비가 4천만달러라.. ㅎㅎ

 

'다크 아워'를 보고 난 후 많은 분들께서 가장 비판하시는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4천만달러라는 제작비인데요.. ㅎ

물론 헐리우드에선 제작비가 1억불을 훌쩍 넘기는 영화들도 꽤 있지만..

그래도 4천만달러가 결코 적은 제작비는 아니죠..

한화로 460억이니.. ^^;;

 

하지만 장동건씨 주연의 '워리어스웨이'의 제작비 역시 4천2백만달였던걸 생각하면..

그나마 '다크 아워'의 4천만 달러는 나름 잘 쓰인 것 같은 느낌(?)이기도 하네요.. ㅎㅎ

 

제작비에 관해 이야기를 하다보니..

문득 지난 주 해피투게더에 출연하셨던 손병호씨가..

미국의 영화 제작 환경에 관해 하신 말씀이 생각나네요.. ㅎ

 

각종 케이터링 서비스랑 배우들의 트레일러..

그리고 박명수씨의 표현을 살짝 빌리자면..

(우리나라 제작 환경과는 달리)기계보다 사람이 더 중요한(?) 제작 분위기 등등의 이야기를 떠올려보니..

저 4천만달러의 제작비 중에 순수하게 영화에만 투입된 액수는 얼마일지 궁금해지는데요?? ㅎ

큰 기대 안하고 본다면 그럭저럭 괜찮은 듯??

 

'다크 아워'는 스크린 가득 느껴지는 썰렁한 분위기..

그리고 살짝 조잡해 보이는 특수효과나 무기들 등등..

꽤나 허점이 많은 영화인 것은 사실이에요.. ㅎ

 

하지만 큰 기대 안한체 그냥 B급 영화 한 편 본다고 생각하시면..

그럭저럭 시간 죽이기에는 괜찮은 영화였던 것 같아요.. ㅎ

전 앞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에밀 허쉬 덕분에..

마음을 깨~끗하게 비우고 영화를 봤더니 그런데로 볼만은 하더라구요.. ㅎ

뭐랄까.. 영화를 보고 나서의 느낌이..

예전 '스카이라인'을 봤을 때랑 비슷하다고나 할까요?? ㅎ

 

그러구보니 '스카이라인'은 제작비가 1천만달러인데..

음.. '다크아워'의 제작비 지출 내역이 정말 궁금하긴 하네요.. ^^

 

'다크 아워'..

조심스레 설연휴전에 극장에서 내릴꺼라 예상해보면서 리뷰 마칠께요.. ㅎㅎ

빠르면 이번주에 당장?? ^^;;

 

어제 보고 온 '파파' 리뷰도 써야되는데..

그건 또 언제나 다 쓸려는지.. ㅠㅠ

내일은 또 '네버엔딩스토리' 보러 가야되고..

이번주 개봉작인 '초한지', '장화신은 고양이' 등등 볼 영화는 산더미인데 큰일이네요..

 

귀차니즘 때문에 리뷰가 한 번 밀리고 나니 은근 치명적(?)인데요?? ^^;;

빨리 날림으로라도 써야겠다는.. ㅎㅎ

그럼 또 다음 리뷰로 뵙기로 해요~ ㅎ

 

'다크 아워' 날림 리뷰 끝~ ^^


(총 0명 참여)
kkomjanger
은근 쵸큼 기대했는데 별로나니 안땡기네요..ㅎㅎ   
2012-01-1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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