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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감동적이라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오페라의 유령 : 25주년 특별 공연
everydayfun 2012-01-28 오전 6:23:05 600   [0]

코엑스 메가박스서 좀 작은 상영관에서 하는 걸 미루고 안보다 좀전에 그나마 

중간크기 상영관에서 하기에 그리고 사실 이걸 안보면 놓치고 그냥 지나가면

서운하겠다 싶어서 보게 되었다. 게다가 뮤지컬의 신 원조 절대지존 모든 뮤지컬의

시작 출발점이 바로 오페라의 유령 아니던가 게다가 음악도 친근하고.

 

보는 도중 눈물이 여러 번 고이고 흩어지고 또 고이고 흩어지고

너무 밀려오는 감동으로 그야말로 위대한 대순간 great moment 이었다.

평생 이렇게 재밌고 잘만든 너무나 감동적인 뮤지컬은 정말 처음이다.

말그대로 25주년 특별 뮤지컬이라 더욱 더 완성도가 높고 배우들의 음악과 연기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아마츄어인 내가 도저히 평가할 수 없을만큼

절대극지점의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최고감동이었다.

앞으로 살면서 어떤 일이 생기든 이 뮤지컬을 생각하면서 더욱 힘을 내고 용기를

내고 활력을 발산해야겠다 이 뮤지컬의 무한에너지 놀라운 에너지를 이용해먹어야겠다

할 정도의 기쁨과 행복 뿌듯함은 정말 살면서 처음 느끼는 경이로운 감정의 순간이다.

 

시에라 보게스(여자 크리스틴 역) .. 눈도장X3 꾸욱!

라민 카림루(남자 마스크 팬텀 유령 역)

하들리 프레이저(남자 라울 역)

연기와 노래는 오 마이 갓!!! 신이 내린 선물이었다!!!

 

런던 로얄 알버트홀, 정말 환상적이다, 이런 공연장이 있다니, 그 건축구조란!!

무대, 연출, 조명, 디자인, 진행, 음악, 동시녹음수준, 50대가 넘는 카메라,

정말 현장에서 보는 것보다 클로즈업된 영화로 보는게 어쩌면 더 행운일지도

모르겠다 할 정도로 뿜어져나오는 뮤지컬의 광채와 열기 가사와 선율 사운드는

너무나 경이롭고 원더풀 압도적이었다.

마지막 무대인사때 앤드류 웨버 등장과 함께 펼쳐지는 역사기념비적인

초연 크리스틴의 사라 브라이트만 - 팬텀의 마이클 크래포드

The Phantom of the Opera  싱 싱 싱 sing sing sing!!! sing for me!!!

역대 오페라의 유령 팬텀이 함께 부르는 장면은 정말 천지창조 우주적대감동이었다.

 

빵빵한 사운드가 가장 중요하기에 뒷자리보다는 앞에서 3-5번째 중간자리가 

감상하기에 제일 좋은 거 같다. 다행히 내가 볼 때는 영상기사가 사운드를

좀 키운 상태에서 상영했기에 만족도가 더 높았다. 아주 가끔 사운드를 낮게

해서 상영하면 영화감상이 훅 - 떨어지는 데 말이다. 운이 좋았다. 기사가 당일

사운드키를 크게 트느냐 작게 트느냐도 중요한 부분이기에 영상기사도 이런

뮤지컬영화 음악영화는 꼭 어느 극장이든지 평소키보다 좀 높게 틀어주면 좋겠다.

빵빵한 사운드가 매우 중요한, 사실 결정적 포인트이기 때문이다.

 

평생 이런 뮤지컬은 첨이다. 아마 앞으로도 거의 만나기 어려울 듯하다.

그만큼 신의 선물 그 정도 급으로 보면 된다. 최고의 뮤지컬을 보게 된 것

그 자체로 올 한해 최고의 선물은 이미 받은 셈이고 어쩌면 평생 가장 값지고

귀중한 추억선물 영감선물 감동선물을 받은 거 같다. 음악이여 음악의 신이여

그리고 뮤지컬의 신 원작자 앤드류 웨버 어떻게 이런 위대한 뮤지컬을

만들어냈는지 정녕 신이여 내가 만든게 맞습니까 그리고 내가 지금 본게

뮤지컬의 신 맞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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