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의 이야기를 독특하게 풀어낸 영화다.
바로 인터뷰 형식과 순간 정지를 통해 인물들의 생각을 같이 들어가며 이야기를 풀어가기 때문에 관객이 상황 상황에 맞춰 인물들에 몰입하게 한다.
영화는 그냥 내게는 보통 수준이라고 해야 할 거 같다.
특별히 재밌는지는 모르겠으나 '섹스 앤 더 시티' 드라마로 한참 주가를 올린 사라 제시카 파커의 고정팬이 있지 않을까 싶다.
나처럼 미드에 관심 없는 사람에게 여주인공은 그냥 너무 늙고 별 매력도 없는 아줌마로 보이지만 말이다.
유일하게 아는 배우 피어스 브로스넌은 너무 늙어 예전의 007이 잘 매치가 안된다.
특별히 다른면에서 좋았던 것은 원 영어 제목과 전혀 다른 한국어 제목이다.
나름 작명 센스가 있다고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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