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성에 관심있다면야 한번 보셈 킨제이 보고서
jillzzang 2012-03-22 오후 5:33:35 910   [0]

성에 대해 관심이 많은 학생이여서 그런지 킨제이 보고서는 굉장히 흥미로운 영화였다.

지금은 성적으로 개방적이라고 생각되는 미국도 이 당시에는 굉장히 보수적이고 숨길려고 했나보다.

소수 동성애자들뿐만 아니라 건장한 남녀와의 섹스에 대한 대화도 거의 금기시 된 시기에

킨제이는 그것에 의문을 품고 실험을 쓰게 된다. 그의 연구에는 쾌감과 만족도, 다양한 취향 등 모든 것을 이론화 해서 보고서를 쓰지만 그 중심에는 사랑이 없다. 그는 자신의 아내를 너무나 사랑하지만 자신의 본능에 솔직해져 같이 연구하는 동성 동료와 섹스를 하고 자기 아내에게 말하기도 하고 자기 아내와 동료와의 잠자리를 허락하기도 한다. 어찌보면 미친놈이지만 어쩌면 우리들도 그러한 본능을 숨긴게 아닌가 싶다.

 

지금의 성은 많이 개방이 되있다. 우리나라도 아직은 보수적지만 예전보단 많이 열린게 분명할 것 이다.

우리나라 티비에도 트랜스젠더나 동성애자가 연애인으로 나오는 거 보면 많이 발전한거지 뭐

킨제이 보고서로 인해 이런 사람들에 대한 편견이 많이 없어진 듯 싶다. 킨제이보고서는 굉장히 자극적이고 우리가 숨기려는 내용을 다 까발리지만 어쩌면 우리가 그토록 궁금해했지만 속시원히 알 수 없었던 것들을 체계적으로 만든 사람일 것이다.

 

뭐 그러니 잠시 윤리관 이런건 접어두고 봐도 괜찮음

 

그러고 킨제이의 말이 전부 맞는 건 아니니 참고할 건 참고하고 받아들일것만 받아들이던가

까먹던가 이건 개인 판단에 맞기겠음

 

ㅂㅂ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91952 [시체가 돌..] 똘끼 충만 한국형 B급 코미디 범죄 영화. 류승범의 폭풍 코믹 활약!! theone777 12.03.25 654 0
91951 [콘트라밴드] 치밀하고 탄탄한 스토리를 가진 범죄드라마!! fornnest 12.03.25 500 0
91949 [숏버스] 숏버스-과감함 속 느낄수 있는 쓸쓸함 sch1109 12.03.25 647 0
91948 [마릴린 먼..] 마릴린 먼로와 함께한 일주일-미쉘 윌리엄스의 연기가 눈길을 끌게 한다 sch1109 12.03.25 1018 0
91947 [용문비갑] 용문객잔? 아니 용문비갑 novio21 12.03.24 816 0
91945 [건축학개론] 뇌리에 30%, 가슴에 70% 합이 100% 감성 짚게 다가온 영화 fornnest 12.03.23 823 0
91944 [언터처블:..] 언터처블 1%의 우정- 차별 없는 99%의 사회를 위해 casyo 12.03.23 531 0
91943 [가비] 가비 - 고종의 독살작전 가비! krm0 12.03.23 549 1
91942 [언터처블:..] 언터쳐블;1%의 우정-묘한 따뜻함을 느낄수 있는 이야기 sch1109 12.03.23 436 0
91941 [용문비갑] 용문비갑을 보고 filmone1 12.03.23 479 0
91940 [양자탄비] 양자탄비를 보고 filmone1 12.03.23 584 0
91939 [디어 한나] 디어한나를 보고 filmone1 12.03.23 332 0
91938 [킬러의 보..] 타이타닉 그것 또한 아름다운 나만의 하모니 일듯 godqhr1244 12.03.22 11243 3
91937 [존 카터 ..] 매력적인 존 카터~ ohssine 12.03.22 978 0
91936 [저스티스] 정의가 뭘까???? ohssine 12.03.22 763 0
91935 [하이힐을 ..] 워킹맘 짱! ohssine 12.03.22 776 0
현재 [킨제이 보..] 성에 관심있다면야 한번 보셈 jillzzang 12.03.22 910 0
91933 [건축학개론] 사랑도 건축도 1층까지만... (1) bryan35 12.03.22 778 0
91932 [양자탄비] 중국판 놈놈놈 cgs2020 12.03.22 3864 0
91931 [건축학개론] 예고편이 전부인 영화 bos321 12.03.22 829 1
91930 [시체가 돌..] 웃기바쁜영화 ssoo1224 12.03.22 22052 1
91929 [시체가 돌..] 그들이돌아왔다,시체가돌아왔다!출연진땜에 기대+기대평 jh12299 12.03.22 1007 0
91928 [저스티스] 묻고 또 묻고 반문까지 해보게 되는 영화 fornnest 12.03.22 410 0
91927 [언터처블:..] 먹고살기 바쁜 오늘같은 시대의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 (1) qqwwqw0987 12.03.22 2252 2
91926 [건축학개론] 시기를 잘 만난 영화 바로 건축학개론 opsops26 12.03.22 10691 3
91925 [건축학개론] 일주일 지난 시사회 후기 milky0 12.03.22 806 1
91924 [크로니클] 공짜로 보기는 봤지만 그래도 냉정하고 차갑게 kybokim1 12.03.21 512 1
91923 [건축학개론] 후배가 선배를 완전히 앞지르다 everydayfun 12.03.21 816 1
91921 [시체가 돌..] 웃음이 돌아왔다!! fornnest 12.03.21 668 0
91920 [철의 여인] 철의 여인-메릴 스트립의 연기는 볼만했다 sch1109 12.03.21 841 0
91919 [언터처블:..] 진정한 우정이란? saebom61 12.03.21 520 0
91918 [크로니클] 식상한데, 신선해. msgyuu8 12.03.20 560 1

이전으로이전으로106 | 107 | 108 | 109 | 110 | 111 | 112 | 113 | 114 | 115 | 116 | 117 | 118 | 119 | 120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