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영상 미디어의 폐해. 헝거게임: 판엠의 불꽃
cipul3049 2012-04-07 오전 4:48:23 496   [0]

 

 

영화는 현재 초대박급을 달리고 있습니다. 벌써 2억 5천만달러를 훌쩍넘기고, 북미에서만 가볍게, 3억달러 돌파는 쉬워보일듯 하네요. 윈터스본에서 연기 돋보이게 잘해줬던 다크호스 제니퍼로렌스의 흥행작. 원작 소설책의 성공으로 같이 성공했던 트와일라잇과 비견되는 의견이 많은데, 전체적으로 따지면 비교할 대상은 아닌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헝거게임의 완승이라고 생각합니다.

 

 작년 트와일라잇처럼, 어이없게도, 별 의미따위도 없는 한편의 임신과정을 얘기하는 거 없이, <헝거게임>은 영상미디어의 폐혜를 지적해 주고 있습니다. <밀레니엄: 여.증.남>은 워낙 기대되서 원작 소설을 보고봤지만, 이영화는 원작을 못보고 개봉하자마자, 봐서, 원작보다 낫다라고 감히 말을 못하겠네요.

 

 더 자극적인것. 더 새로운것. 요즘 케이블 tv나 지상파 방송에서도 리얼리티나 오디션프로그램이 눈에 흔하게 많은거 같은데, tv는 시청률의 생명과, 그를 받쳐준 광고지원으로 먹고사는 그런 부분에서 잘 지적해주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폭력적, 선정적 - 노이즈마케팅 - 리얼리티 출연자의 캐릭터화 - 거짓방송등 시청률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신과 다른 나를 보여주며, 그들의 가식이 점점 더 두꺼워지는 어두운 부분을 잘 지적해줬다고 봅니다.

 

 생존게임임에 불구하고, 액션은 다소 많이는 안보여주지만, 인물들의 심리등은 나름 블록버스터치고 괜찮게 잡아주더군요. 아무튼, 확실히 볼만한 영화였습니다. 길이 남을 명작이라고 생각은 안하나, 헐리우드 1분기 개봉 중 이정도의 흥행성과, 그에 비해, 너무 많이 떨어지지않는 완성도라는 측면에서 볼 때, 기대이상의 영화였습니다.

 

평점: 7.0 (기대이상의 블록버스터(?). 트와일라잇 보다는 훨씬 나요.)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92059 [부러진 화살] 긴장넘치는 법정영화, 썩은 사회반영.. hksksh 12.04.10 1159 0
92058 [시체가 돌..] 진지한 코믹연기를 보여준다 cho1579 12.04.10 1062 1
92056 [헝거게임:..] 살아남기 위해선 저들이 만든 룰을 바꾸고 파괴하라... ldk209 12.04.10 614 2
92055 [간기남] 한마디로 말하면 재미있습니다. chanjjang1 12.04.10 641 0
92054 [간기남] 간기남~! saices 12.04.10 541 0
92053 [가비] 가비-참 묘하게 쓴 커피를 마신 기분이 들었다 sch1109 12.04.10 957 0
92052 [크로니클] 크로니클-초능력을 잘못 쓰면 이렇게 된다는 것을 보여주다 sch1109 12.04.10 809 0
92051 [하트브레이커] 80년대 미국식 복고풍과 아름다운 영상의 조화 cgs2020 12.04.09 582 0
92050 [킬러의 보..] 감성의 끝자락에 와닿을 만치 온몸을 뒤덮여온 영화 fornnest 12.04.09 774 1
92049 [건축학개론] 그리 멀지 않은 기억의 습작, 그리고 90년대 청춘앓이의 동기화 (1) mublue 12.04.09 5462 1
92048 [간기남] 눈길끄는 영화제목 하지만 제목일뿐 abcdefg12 12.04.09 628 1
92047 [배틀쉽] 그냥 즐겨라! 시원하고 멋진 첨단 비주얼의 SF해양액션블록버스터!! (1) theone777 12.04.09 10247 2
92046 [인류멸망보..] 매력적인인류멸망보고서 (1) ys5453psj 12.04.08 9912 2
92045 [간기남] 자극적인 주제를 웃음과 함께 ksgreenhead 12.04.08 589 0
92044 [온 투어] 온 투어를 보고 (1) filmone1 12.04.08 320 0
92043 [비버] 비버를 보고 filmone1 12.04.08 611 1
92042 [배틀쉽] 배틀쉽을 보고 filmone1 12.04.08 748 1
92041 [미션 임파..] 미션 임파서블2-확실히 1편에 비하면 별로긴 하다.. sch1109 12.04.08 1256 0
92040 [타이탄의 ..] 관객이 분노하겠네요 nuno21 12.04.08 553 0
92039 [건축학개론] 건축학개론-첫사랑의 아픔과 건축이라는 요소를 잘 조합하다 sch1109 12.04.08 656 0
92038 [코난 : ..] 마초 이미지 그게 전부인~ nuno21 12.04.07 524 1
92037 [헝거게임:..] 살기위한 치열한 생존의 법칙 cgs2020 12.04.07 500 0
현재 [헝거게임:..] 영상 미디어의 폐해. cipul3049 12.04.07 496 0
92034 [시체가 돌..] 와 함께 재미도 돌아왔다~ lilium100 12.04.06 572 0
92033 [헝거게임:..] 잔인한 인간들, 그안에 사랑과 우정...영웅이 되기까지~! s921601 12.04.06 664 1
92032 [해로] 내 옆에 있는 사람에게 사랑해를 외치게 하는 영화 lovese3121 12.04.06 543 0
92031 [타이탄의 ..] 타오르는 불꽃처럼 아주 멋진 영화 opsops26 12.04.06 486 0
92030 [헝거게임:..] 원작보다 더 나은 영화 그래서 원작을 찾게하는 영화 mnlmnl1244 12.04.06 9606 4
92028 [서약] 서약-배우들의 매력은 괜찮았다만.. sch1109 12.04.06 844 0
92027 [배틀쉽] 머리깨진다 즉 머리텅빈다 everydayfun 12.04.06 819 2
92026 [헝거게임:..] 재니퍼 (쟨 이뻐!!!) 만 돋보인다 everydayfun 12.04.06 5097 2
92025 [헝거게임:..] 부자들의 노리개로 전락한 이들의 목숨을 건 오디션 게임 novio21 12.04.05 492 0

이전으로이전으로106 | 107 | 108 | 109 | 110 | 111 | 112 | 113 | 114 | 115 | 116 | 117 | 118 | 119 | 120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