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쉽_2012
아...이 영화 어떡하나요. 개인적인 취향이 물론 작용했지만, 이건 거의 작년인가 개봉했던 <월드인베이젼>과 비슷한 결과물이네요. 이야기, 캐릭터 전에 매력 없고 특히나 리암니슨의 롤은 클리셰 덩어리이고, 슈퍼스타 리한나는 겸손한건가요?? 이런 매력 없고 게다가 비중 없는 역할을 덥석 하다니... 그리고 가장 문제는 테일러 키취. 이 친구 배틀쉽까지 안 되면 너무 불쌍한 듯. 근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잘 되긴 힘들듯. 몇 몇 설정 까진 좋았는데(예를 들면 진주만에서 미국인과 일본인 함께 괴생체와 맞섬), 주인공 형이 동생을 해군으로 입대시키는 과정등 억지나 우연이 너무 많고, 외계에서 온 배는 마치 <트랜스포머3>에서 보여주듯이 지겨운 변신과 전투를 계속 보여줘 후반엔 거의 집중을 못할 정도로 지겨웠습니다. 올해 유난히 헐리웃 블록버스터가 많은데 다른 작품들은 또 어떨지 정말 궁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