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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 시리즈보다 나은 재미.. 배틀쉽
cjwook 2012-04-22 오전 11:54:13 677   [0]

이 영화의 전문가 평점은 한마디로 최악이더군요.

전문가 리뷰들에서는 외계인의 행동이 알괸성 없고(솔직히 말도 없고 머리도 없는 그런 의미 같습니다.) 왜 싸우는지 이유도 없고, 뭐 이런 이유와 더불어 미국인의 찬향한다거나 영웅주의 뭐 이런쪽이네요. 스토리라인 역시..

영웅주의...

미국 영화에서 미국의 군인이나 해병대나 특수부대들이 멋지게 활약하는 모습, 감동적인 우정을 보여주는 건 당연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 부분을 왜 전문가들은 부정하는지 이해가 잘 가지 않습니다.  배틀십 영화에 한국 군인이나 해병대가 출연해서 찌찔하게 외계 군단에게 초반에 전멸하거나 작전구상을 잘못해서 연합군에 피해를 주는 장면이 나왔다면 국내 관객들이나 평론가들이 좋은 평을 썻을까요?  서로 입장 바꾸면 같은 겁니다.

스토리라인...

솔직히 저는 트랜스포머 3편을 보면서 졸았습니다. 2억 달러 짜리 영화 보면서 졸기도 쉽지 않습니다.
이 영화는 2시간이 넘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영화속에서 구사하는 유머도 저는 재미있었습니다.
이동진 평론가분이 굉장히 이 부분에 혹평을 하시던데.. 글쎄요... 보기 나름인것 같습니다.
외계인이 말을 하고 조근 조근 치밀하게 뭔가를 꾸미는 모습을 안보이면 머리가 텅 빈 스토리인가요?
참고로 저는 평가가 후했던 "디스트럭트9"을 재미없게 봤고 평가가 나빴던 "월드인베이젼"을 재미있게 본 관객입니다. 성향의 차이겟지요.
SF 영화치고 스토리라인을 크게 강조한 작품이 얼마나 있겠습니다. 부족한 스토리라인을 볼거리와 유머들도 지루하지 않게 끌어가는 힘이 중요한 것인데 그 부분에서 이 영화큰 합격을 줍니다.

영상...

흠잡을때 없구요. 제작비 대비해서 본다면 알차게 돈을 사용한것 같습니다. 존 카터 같은 영화들은 그 많은 제작비를 어디에 썼는지 다소 미흡했지만 이 영화는 그렇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필요할때 적절한 스펙터클을 준비한 것 같습니다. 트랜스포머 같이 강도 조절을 못해서 나중에는 스펙터클 장면이 오히려 지치게 하는 느낌도 없었구요.

오릭성★★★★
작품성★★★☆

관람가
- "월드 인베이전"을 재미있게 본 관객
- 2시간이 넘지만 지루하지 않다.

관람불가
-미국 영웅주의가 무조건 싫으신분
-외계인이 우리말을 하며 치밀하게 머리굴리거나 행동하는 모습을 보고 싶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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