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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를 머금은채 익숙한 코드에 동화되고 만 영화 천국의 아이들
fornnest 2012-05-18 오후 9:31:15 753   [0]

영화 '혜화, 동', '시체가 돌아왔다'로 존재감을 알린 충무로의 기대주 '유다인', 또 영화 '안녕,

형아', '꽃보다 남자' 출연 이후 폭풍성장하며 주목을 받은 '박지빈'과 드라마 '로열 패밀리'에서

염정아 아역을 맡아 연기력을 인정받은 '김보라'가 함께 출연하여 연기를 펼친다는 영화 <천국

의 아이들> 곁으로 다가가 본다.

 

열 다섯 문제아 중딩들의 즐겁고 발칙한 반란이 시작된다.

 

기간제 교사인 유진(유다인)은 어느 날, 교장으로부터 문제학생들을 데리고 방과 후 동아리활동

을 하라는 지시를 받는다.

 

 

교장이 바라는 수업의 목적은 아이들이 방과후에 학교 밖에 나가 사고를 치지 않게 하는 것이다.

하지만 아이들은 폭력사건으로 축구부에서 제명된 정환(박지빈),

 

 

길에서 담배삥을 뜯는 성아(김보라)를 비롯한 아이들...

 

 

이들을 데리고 유진은 구청이 주최하는 장기자랑을 목표로 삼고 뮤지컬 공연을 연습하는데...

 

과연 그들의 뮤지컬은 세상에 울려 퍼질 수 있을까?

 

 

영화 영상이 눈에 들어 오기전 자막에 제작 '서울시 교육청'이라는 문구를 보자마자 '안봐도 뻔

한 교과서적인 내용이겠구나' 하며 배우 '유다인'의 열연과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저버리고 영화

<천국의 아이들>에 다가가 본 결과, 예상대로 세인들의 눈과 귀에 익숙한 코드를 지닌 스토리를

함유한 영상이 눈에 들어왔다. 그런데 그 익숙한 코드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아련한 본인의

학창시절을 되살리듯 웃음이 가득고인 미소를 머금은채 익숙한 코드에 동화되었다고 해야될까?

마치 추억속의 본인의 학창시절을 보는듯 하였다. 먼저 언급한대로 영화는 교과서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내용이 과장되지도 않고 다소 축소되었다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많이 축소되

지도 않은 청소년의 삶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어 본인의 마음이 거기에 동화되고 만 것이다.

그리고 배우 '유다인'의 학교와 학생들간의 거리를 좁혀가는 도구 역활을 자연스러우면서도 산

뜻할만치 새록새록한 연기에 전부터도 좋아하는 연기자이지만 더더욱 그 마음을 두텁게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 이 영화는 나이 어린 청소년 자녀를 데리고 계시는 학부모나 학생들에게는 정말

좋은 영화가 되리라고 확신을 하며 시간이 되시면 꼭 한번쯤 보시라고 적극 추천드리는 영화 <

천국의 아이들>이다.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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