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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비튼 영화가 아닌 각색에 어느 정도 성공한 영화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
fornnest 2012-05-29 오후 8:22:39 564   [0]

<반지의 제왕>을 이을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 시리즈로 각광받고 있는 영화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에는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샤를리트 테론부터 <트와일라잇>시리즈로

청춘의 아이콘이 된 크리스틴 스튜어트, <토르: 천둥의 신>, <어벤져스>로 헐리우드 블록버스

터를 평정한 크리스 햄스워스까지! 헐리우드 최고의 배우들이 함께 한다. 이들을 한 작품에서 만

나는 것은 그야말로 전세계 영화 팬들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하다는 영화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 곁으로 다가가 본다.

 

운명을 지배하기 위한
빛과 어둠의 거대한 전쟁이 시작된다!

 

절대악의 힘으로 어둠의 세계를 건설한 '이블 퀸'(샤를리즈 테론),

 

 

영원한 지배자가 되기 위해서는 자신을 능가할 운명을 지닌 '스노우 화이트'(크리스틴 스튜어트)

를 없애야 한다는 예언을 받는다.



저주가 걸린 어둠의 숲으로 사라진 '스노우 화이트'를 죽이기 위해 왕비는 뛰어난 전사 '헌츠

맨'(크리스 햄스워스)을 고용한다.

 

 

하지만 어둠에 지배를 받고 있는 세계를 구원할 유일한 존재가 '스노우 화이트'라는 것을 알게

된 '헌츠맨'은 '이블 퀸'을 배신하고 '스노우 화이트'의 편에 선다.

 



'이블 퀸'에게 맞서 세계를 구할 결심을 한 '스노우 화이트'는 최강의 전사 '헌츠맨'과 강인한 드

워프 족 그리고 신비한 능력을 지닌 정령들의 도움을 받아 빛의 군대를 만들고 '이블 퀸'에게 빼

앗긴 세계를 되찾기 위한 거대한 전쟁을 시작하는데…

 

 

역대 동화를 각색에 성공한 영화들을 보면 원작 동화의 기본 골격을 유지한채 캐릭터라든지 배

경등을 통해서 보는 이로 하여금 흥미, 재미, 슬픔등 감정의 최대치를 이끌어기 위해서 조화롭게

연출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기본 골격이 너무 앞선다거나 각색한 내용이 너무 앞서면 관객으로

하여금 '너무 비틀었네', '각색한 내용이 뭐야?' 하는 등 지칫잘못하다가는 혹평을 듣기 일수다.

영화 <스노우 화이트 더 헌츠맨>을 만난 결과, 각색에 성공한 케이스의 영화라는 호평을 엔딩

자막이 올라가면서 본인의 뇌리에서부터 전달받은 입이 중얼거리고 있었다. 영화는 원작 동화

"백설공주'의 기본 골격만 빌려왔지 캐릭터, 외적 배경, 액션등은 전혀 '백설공주'가 원작이라는

사실을 잊어버릴 정도로 너무 비틀기를 하는  것 처럼 느껴졌다. 그런데 느껴진 이미지를 멋진

각색이라고 바뀌게 만든 것은 '백설공주'의 순수함을 CG나 배우의 연기, 그 반대편에 서있는 '이

블 퀸'의 악하고 차디찬 캐릭터가 '백설공주'의 순수함을 역설적으로 더 배가시킨다. 그래서 이

영화가 '백설공주' 영화인 것을 새삼스레 깨닫게 만든다. 이외에도 CG를 함유한 화려한 액션이

든지 판타지 같은 장면은 우수하다고 할 정도로 비쳐주는 스크린에 매료되고 만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 영화가 '백설공주' 소재로 한 영화치곤 너무 과격하다는 점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제목과 상반되는  아동관람불가영화 처럼 말이다. 너무 비튼 영화가 아닌 각색에 어느 정도 성공

한 영화 <스노우 화이트 더 헌츠맨>이다.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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