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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행복을 함유한 의지로 피우게 하는 영화 베스트 엑조틱 메리골드 호텔
fornnest 2012-06-19 오전 7:49:59 434   [0]

미국에서 첫 주 27개 스크린에서 출발한 영화가 2주차에는 178개, 3주차에는 354개로 상영관이

급증했으며, 4주차인 지난 5월 25일부터는 본격적인 와이드 릴리즈로 1233개 스크린에서 상영하

는 등 놀라운 기세로 흥행에 박차를 가했다. 또 현재까지 약 1147억원(5월 28일 기준)의 수익을

기록하고 있다. 이렇듯 영화에 대한 뜨거운 반응은 유럽과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는 이유말고도 출연하는 배우들 면면을 봐서라도 만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아 영화 <베스

트 엑조틱 메리골드 호텔> 곁으로 다가가 본다. 

 

 

아름다운 삶과 사랑은 기적처럼 우리 곁에 다가온다!

 

 

영국에서의 삶에 지친 황혼기에 접어든 일곱 명의 주인공들이 저마다 다른 목적으로 인도를 찾

는다.

 

 

발이 닿기가 무섭게 예측을 불허하는 나라에서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베스트 엑조틱 메리골드

호텔'.

 

 

웹사이트에 소개된 끝내주는 비주얼은 간데없고 허름한 현실의 호텔에서 꿈 많은 인도인 청년

소니가 그들을 반긴다.

 

 

실망스럽지만 풍부한 인생 경험만큼이나 각기 다른 성격과 사연을 가진 이들은 나름의 방식으로

낯선 곳에서의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데...

 

 

과연, 이들은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

 

 

 

어느날 문득 어느 블로그 글에서 <황혼을 아름답게 살아가는 방법>이란 글귀가 눈에 들어왔다.

글의 내용은 "노년생활을 아름답게 하는 것은 재산이나 명예나 권력이라기보다는 가족이나 친

구, 이웃들과 서로 아껴주고 사랑하는 인간관계에서 이루어진다. 예를 들어 50세가 되었을 때 행

복한 가정생활이나 좋은 친구관계를 유지하고 있던 사람은 80세 이후에도 행복한 노후생활을 계

속하는 경향을 볼 수 있었다. 노년을 아름답게 사는 사람들은 자신의 노화과정을 인식하고 수용

하며 열심히 살아가는 태도를 가지고 있다. 우리가 늙는다는 것과 죽는다는 것은 자연의 법칙이

다. 이러한 사실은 부정도 회피할 수도 없다. 이러한 엄연한 사실을 받아들이고 최선의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노인이 되면 정년퇴직이나 배우자의 사망, 친구들과의 이별로 정들었던

사람들과의 관계가 상실 또는 감소되어 외롭게 살아가기 쉽다. 따라서 노년에는 새로운 일감이

나 친구를 찾아 창조적으로 살아가는 자세가 필요하다.

 

 

하루 종일 방안에서 텔레비전만 쳐다보면서 살다보면 건강도 삶의 의욕도 인간관계도 잃게 된

다. 따라서 인생 80년 시대를 살아가는 노인들은 재취업이나 자원봉사, 종교 활동이나 교육 프로

그램 등 생산적인 활동에 참여하고 또한 자녀나 손 자녀들과의 긴밀한 관계 유지가 필요하다.

인은 남을 배려할 줄 알아야 하고 또한 필요시 도움을 청할 줄도 알아야 한다. 도움을 청할 때는

정중하게 품위 있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도움을 받아야 한다. 항상 불평과 불만 속에 짜증을 내며

고집스러운 노인은 먼저 손자 녀들이 싫어하고 의사나 간 병사들도 만나기를 꺼려할 것이다.

리는 모두 정원사이다. 정원사가 씨앗을 부지런히 뿌리면 계절에 따라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난

다. 프랑스 시인 볼테르는 인생은 정원과 같다고 했다. 우리 각각의 마음과 생활 속에 감사와 소

망과 사랑의 씨앗을 뿌리면 감사와 소망과 사랑의 꽃들이 피어나게 될 것이다. 이것이 노년의 행

복이다."이란 글을 읽고 본인도 황혼기에 접어들면 위와 같이 언행할 수 있을까? 하는 질문이 뇌

리와 가슴에 와닿곤 했는데 마침 황혼기 소재로 한 영화 <베스트 엑조틱 메리골드 호텔>를 만나

니 불현듯 그 질문이 다시금 자연스러우면서도 강하게 와닿왔다.

 

 

영화는 말그대로 황혼기에 접어든 일곱명의 배역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여과없이 비쳐준다. 여기

서 '여과없다'라는 의미는 그들이 남은 인생의 원하는 삶을 솔직 담백하게 비쳐준다는 뜻이다.

이쯤되면 30대 미만의 나이를 가진 연령층은 뇌리나 마음에 가까이 하기에 힘든 배경과 소재를

지닌 영화일 수도 있다. 본인의 나이 불혹이지만 30대 미만의 연령과 마찬가지로 영화중반까지

는 가까이하기엔 힘든 영화로 비추어졌다. 그런데 그런 느낌의 영화가 '본인이 만약 배역들과 같

은 입장이 된다면 어떻게 언행하였을까?'하는 질문을 던지는 본인의 뇌리를 의아해하면서 결국

에는  저무는 지평선의 해가 다시 떠오르듯 엔딩자막이 올라감과 동시에 마음속 가까이에 마주

하고 있었다. 그 이유는 배역들의 상황과 메리골드 호텔의 상황하고 맞물린 일치된 상황을 유발

시켜서이다. 매년 적자에 허덕이고 투자자를 손길이 끊긴 호텔에 숙박하는 이리 체이고 저리 체

인 인생의 쓰디쓴 맛을 다 겪은 노인들의 실낱 같은 희망의 불꽃을 영화는 호텔과 배역들을 동일

시 시켜 사랑과 행복이 함유된 의지로 피우게 한다. 이 불꽃이 피는 걸 보고 본인도 황혼기에 접

어들면 사랑과 행복을 함유한 의지의 끈을 놓치지 말야겠다는 생각과 <황혼을 아름답게 살아가

는 방법>이란 글귀를 다시금 떠오르게 영화 <베스트 엑조틱 메리골드 호텔>을 여러분께 추천드

리는 바이다.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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