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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스릴러 장르의 책임을 완수했다고 생각이 드는 영화 더 씽
fornnest 2012-06-20 오전 11:02:27 645   [0]

'존 카펜터' 감독이 1982년 발표한 영화 '괴물'은 SF 스릴러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

와 함께 평단과 관객들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이어 30년 후, 존 카펜터의 '괴물'에 큰

감명을 받았던 프로듀서 '마크 아브라함'과 에릭 뉴먼이 영화 '괴물'의 프로듀서였던 '데이빗 포

스터'와 함께 '더 씽'을 기획했다. '괴물'을 능가하는 프리퀄을 만들기 위해 '괴물'을 보며 단서들

을 찾아내어 추측하는 과정을 수없이 반복했다는 제작진의 영화  <더 씽> 곁으로 다가가 본다.

 

살아있다면 의심하라!

 

 

차가운 빙하 속에서 거대한 놈이 깨어났다!


 

컬럼비아 대학의 고생물학자 '케이트'박사(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는 빙하 시대 이전부터 존

재해온 것으로 파악되는 구조물과 그 안에 있는 외계 생명체를 발견한 노르웨이 탐사팀의 요청

을 받고 남극 대륙에 도착한다.

 

 

 

탐사팀은 엄청난 것을 발견했다는 사실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지만, 그날 밤 얼음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그것'이 깨어나면서 기지는 끔찍한 공포에 휩싸이게 된다.



우리 중 누군가는 사람이 아니다!


빙하 속에서 깨어난 괴생물체는 세포를 모방해 인간의 모습으로 완벽하게 변신하는 능력을 지닌

외계 생명체.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는 놈의 정체를 알게 된 탐사팀 대원들은 고립된 기지에서 극도의

긴장감을 느끼고,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상황에 처한다.

 

 

 

하지만, 놈을 완전히 죽이지 않으면 수백만 명의 사람이 희생될 수 있는데….



인간으로 변하는 외계 생명체.. 거대한 놈과의 사투가 시작된다!

 

 

공포 스릴러 장르의 묘미는 보는 이로 하여금 극한의 공포를 가져다 주고 느끼게 하는 것이고,

제작자측은 그럼으로서 해당 장르의 책임을 완수함과 동시에 자신의 실익을 챙기는 일거양득이

된다. 하나 극한의 공포를 너무 잔혹하고 호러스럽게 가져다 주면 일부 해당 장르의 매니아나 팬

층에게는 만족 시킬지언정 실익을 챙기는데는 어려움을 겪는 경우를 간혹가다 봐왔다. 영화는

남극이라는 극한의 공포를 만킥시켜줄 배경을 선택하고 그에 걸맞는 배역들의 설정과 괴물들의

설정 그리고 스토리도 황당무괴하지만 그런대로 공포감을 느끼면서 집중하여 보기에는 안성맞

춤이었다. 미동도 않고 영상을 상영시간 내내 집중하여 응시하는 본인을 발견하고 말이다. 그러

나 앞서 언급한 실익을 챙기기에는 어려움을 겪을 영화라는 생각이 아이러니하게도 재미있게 감

상한 뇌리속에 같이 공존하는 이유는 왜일까? 그 이유는 너무 황당하고 흉칙하기 이를데 없는 괴

물 캐릭터 때문일 것이다. 공포스럽기 보다는 흉물 그 자체!! 이런 흉칙한 괴물은 꿈자리에라도

나타깔까봐 겁이 나기 때문이다.  그래도 공포 스릴러 장르의 책임을 완수했다고 생각이 드는 영

화 <더 씽>이다.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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