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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이슬람 여성들 정말 불쌍하다. 어떻게 이럴수가 있지? 더 스토닝
theone777 2012-06-24 오전 6:19:48 478   [1]

중동 이슬람 여성들 정말 불쌍하다. 어떻게 이럴수가 있지?

헐. 어떻게 이럴수가 있지? <더 스토닝>을 보고서는 우선 이런 의문밖에 들지않는다. 사실 중동, 특히나 이슬람권 국가에서의 여성들의 인권문제야 하루 이틀이 아니었지만 이건 해도 너무한거 아닌가? 그녀들의 인권이 무시당하고 핍박 당하고 있다는 건 익히 들어 알고 있긴 했지만 이 정도로 억울하고 비참한 수준일줄은 몰랐다. 여자는 남자의 말에 무조건 복종해야되고 아예 법부터가 차별화 되있다. (그 법이라는게 이상한 율법에 의한, 헌법에 나온 것도 아니다.) 남자가 여자를 고발 하면 여자는 자신의 죄가 결백하다는걸 스스로 증명해야하고 혹시나 여자가 남자를 고발하게되면 여자가 남자의 죄를 직접 증명해내야한다. 뭐 이런 뭣같이 불공평한 차별이 다 있냐. 내가 다 억울하다 ㅜ

이 영화는 거의 남자의 성 노리개, 노예 수준에 불과한 이란 여성들의 차별받고 고통받는 여성들의 인권에 대한 이야기와 맹목적이고 무비판적인 알라신에 대한 맹신, 기득권층이자 권력을 쥐고 있는 남성들이 여성들에게 행하는 무자비한 탄압과 폭력에 대해 말한다. 진짜 무섭고 후덜덜하다.

영화의 줄거리는 이렇다. 평소 마음에 안들었던 자기 부인을 갈아치우고 어리고 예쁜 새 여자와 결혼하기 위해 자신의 아내를 없애고 싶어하는 한 남편과 마을 종교지도자의 음모로부터 이 끔찍한 비극이 시작된다. 별 다른 물증, 확실한 물리적 증거도 없이 모함에 의한 심리적 증거 심증만으로도 (이게 뭐 서로 다 알고 있는 사실인데, 그냥 없는 사실을 지어 만들어 낸다.) 그리고 이 두사람의 모함과 협박에 의한 증인 축출로 여자는 다른 사내와 바람을 핀 부정한 여자가 되고 거의 즉결 심판으로 사형이라는 판결을 받게 된다. 그것도 세계 어디서도 듣도 보도 못한 투석형이라는 사형인데, 숨이 멎어 죽을 때까지 사람들이 던지는 수 많은 돌들에 맞아 죽는 형을 말한다. (이거 뭐 죽을때까지 돌로 처맞고 죽는... ㅠ) 

사실 이란 국민, 특히 이란 남자들이 이 영화를 보게 되면 나름 억울해하고 분노하기도 하겠지만 이것은 이란 내부 곳곤에서 쉬쉬하며 공공연하게 벌어지고 있는 현실이라는 것이다. 이 영화는 직접 벌어진 사건인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이란에 갔다가 한 여자에 의해 직접 이 이야기를 들은 저널리스트에 의해 책이 쓰여져서 베스트셀러가 됬다고 하는데, 어휴.

여자가 부도덕한 여인이라고 모함을 받고 사형으로 판정나고 투석형이 실행되기까지 정말 초스피디하게 사건들이 진행되는데 으하... 인간들이 어찌 이럴수 있는 거냐. 깔끔하게 죽는 것도 아니고 남자들이 던지는 돌들 수십 수백개를 온몸으로 맞고 갖은 고통을 다느끼며 철철 피흘리며 죽어가는 아내의 모습. 정말 끔찍하다. 더군다나 어처구니 없는 건 이건 모두 알라신의 뜻, 코란에 나온 뜻이라는 거다. (알라가 이딴 짓도 허용하는지? 웃긴 알라다) 그리고 이것은 정의와 명예를 위한 일이라며 다들 바보 같이 아무런 의심도 없이 무조건적으로 동참하고 끔찍한 투석형에 온 마을 남자들이 다 동원되는데 아.. 참으로 안타까웠다. 남펀은 물론이고 아버지와 심지어는 아들에게까지 돌을맞는 아내. 평소 웃고 식사하고 지냈던 동네 이웃들에게까지 손가락질 당하며 돌에 맞는 아내. 이란 사회 특히나 이란의 조그만 마을들에서의 여성 인권이 도대체 어느 정도 수준인지 쉽게 가늠해 볼수 있는 부분이다. 이란에서는 절대 여자로 태어나서는 안될듯 하다. 사람 목숨이 파리 목숨이니 이거원...

이슬람 문화의 여성들 특히나 이란에서의 여성 인권.단순히 새로운 부인을 맞이하고 싶다는 욕정에 휩싸인 남편에 의해 무참히 살해당한 아내. 이런 이슬람 국가들의 여성 인권에 대한 적나라한 고발. 특히나 이란을 대표로 그런 중동 지역의 성차별과 비극에 대해 말하는 영화였다. 물론 나무를 보고 숲 전체를 판단하면 안되겠지만 어쨌거나 벌어지고 있는 현실이기에 안타까울 따름이다. 절대 중동권은 정말 상종하고 싶지가 않은 국가들이다. 그냥 싫다. 혹시나 나중에 다시태어나게 된다면 절대 중동 지방에서, 특히나 여자로 태어나는 불운이 모든 사람들에게 없기를... 바래본다.

+ 이렇게 끔찍한 사형식은 처음 본다. 웃기고들 자빠진 이란 남자들... 에효...
+ 그깟 알라가 뭐라고 알라 알라~ 코알라.(에이 퉤~)
+ 이 영화 제작사가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를 만든 제작자란다.
   (제임스 카비젤이 나온것도 그렇고 뭔가 영화의 줄거리 맥락이 비슷하다. 흠 예수로 핍박 받는 역할에서,
    이 핍박의 사건을 세계에 전파하는 구원자로서 다시 출연한 제임스 카비젤이라.. ㅎ 뭔가 의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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