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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친구, 우리는 가족. 서로를 지켜줘요. 아이스 에이지 4 : 대륙 이동설
theone777 2012-07-07 오후 8:18:31 541   [0]

우리는 친구, 우리는 가족. 서로를 지켜줘요.
시원한 빙하와 바다 그리고 3D의 매력. 깨알 캐릭터들의 활약.
무난하다!!! 이번에도 폭발하는 흥행력을 보여줄수 있을지?!!

<아이스 에이지>가 4편으로 돌아왔다. 빙하기시대의 맘모스, 스밀로돈, 나무늘보로 이루어진 3총사의 모험을 다룬 <아이스 에이지>는  오합지졸처럼 보이지만 끈끈한 우정과 협동력을 자랑하는 그들의 여정을 보여주면서 우정에 대하여 항상 말해 왔다. 그런데 이번에는 우정 + 가족애가 더욱 중점이 되어 애니가 만들어진듯하다. 이번에는 과연 어떤 역경과 고난을 겪으며 더욱 더 그들의 우정과 가족애가 피어나게되었을까? 그리고 속편이 나와 시리즈가 계속될 수록 신기하리만큼 <트랜스포머>를 능가하기 까지하는 엄청난 폭발력의 흥행을 자랑했던 <아이스 에이지>. 이번 4편으로는 과연 어떤 흥행결과를 보여줄지 참 궁금하다.

이번에 뚜껑을 열어보니 어떤고하니, 그냥 무난하게 여름용 가족 애니메이션으로는 잘 나와준것같다. 1-3편을 뛰어넘는 엄청난 재미는 아니지만 역시 어린아이들과 가족 관객들이 무난하게 재밌게 즐겁게 즐기기엔 안성맞춤이다. 이번 4편은 대륙이동설이라는 거대한스케일의 부제를 달고 나온 만큼 엄청나게 거대한 스케일의 모험을 하게 되는가 싶었는데, 사실 스케일은 생각보다 작았다. 그러나 <아이스 에이지> 의 귀엽고 깜찍하고 재밌는 깨알같은 캐릭터들의 등장과 기본적인 코미디는 해주었기에 정말 무난하게 즐길 수 있었던 것같다. 

아무래도 이번에는 배경이 주로 바다와 빙하로 이루어진 배, 해적선 위에서 사건이 전개되다 보니 무엇보다 시각적으로 시원함이 느껴지는데서 좋았다. 못된 원숭이가 각종 오합지졸 동물들을 부리며 해적선 선장질을 하는 것도 웃겼고 그 부하라는 놈들의 행동들도 재미있었던 것 같다. (특히나 그 바다표범?인가;; ㅋㅋㅋ 완전 ㅋㅋ 웃겼음). 그 동안 육지에서만 한정되어 사건이 일어났던 <아이스 에이지>가 이번에는 바다로 방향을 틀어 보여주었기에 그게 신선하다면 신선했다는 점이다. 

영화는 갑자기 대륙이 갈라지고 서로 떨어지게 된 맘모스 가족과 3총사 친구들, 침몰하는 대륙에서 살아남기 위한 동물들의 피난 이야기, 다시 가족과 상봉하려는 아이스에이지 3인방 친구들의 짧지만 다사다난한 여행을 그려냈다. 그 과정에서 정말 귀여운 새로운 친구들도 생기고 적으로 만난다. 그러면서 누군가와는 친구가 되고 누군가들은 오해가 풀리고 누군가는 진정한 우정을 확인하고, 누군가는 진정한 가족애를 확인한다. 그렇게 그 동안 <아이스 에이지>가 동료애 우정을 이야기했던 것과 같이 비슷하게 이번에는 우정은 물론 아버지와 어머니, 아버지와 딸, 할머니와 손자, 자식, 같은 가족애를 더욱 중시했던것 같다. 물론 그렇게 진지하고 심각한 그런건 아니지만 말하자면(ㅋ). 

역시나 이번에도 동물로 부터 인생사를 배웠다. 아무튼 이런 애니메이션에서 추구하는 착하고 밝은 메시지는 언제나 교훈을 준다. 생사가 갈리는 위험한 상황 속에서 서로를 믿고 친구를 위해 희생하고 도와줄줄 아는 그런 우정과 고난을 통해 한층더 성숙해지는 자식의 발견과 이해. 그러면서 그들은 진정한 친구가 되고 진정한 가족이 된다. 그것이 맘모스, 스밀로돈, 나무늘보의 이야기라고 해도 말이다 ㅋㅋ. 최근 본 <마다가스카 3>와 비교가 되지만 공통적으로 이런 동물 친구들을 보면서 진정한 친구나 가족이란 무엇인지에 항상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 것 같다. 인간보다 동물이 더 나으냐 어째. ㅠ.ㅠ 어쨌든 말은 이렇게 했어도 그냥 시원하게 빙하와 바다를 즐기면 되는 유쾌하고 시원한 무난했던 <아이스 에이지4> 였다. 가족 관객에게는 딱이다!!

+ 아참, 이 얘기를 빼놓을 수 없지. 도토리 다람쥐의 '도토리틀란티스'는 잊을수없다. (ㅋㅋ) <아이스 에이지>는 항상 모든 영화의 발단이 되는 사건의 원인이 바로 이 도토리를 손에 넣기위한 작디 작은 다람쥐의 욕망으로부터 이야기가 시작한다는 것이 참 대단하고 기발하고 어이없고 황당하고 재밌는 설정인것 같다. 아 그 도토리좀 제발 먹게 해주지. ㅋㅋ 몇년 동안 도토리 하나만 그렇게 매달린 불쌍한 다람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역시나 그래픽이 나날이 발전, 3D는 무난하게 괜찮았다. (마다가스카3 보단 좀 약했지만 ㅎ)
+ 정말 귀엽고 귀여운 캐릭터가 많이 나온다. 아 깜찍해라~!! 요호~~~
+ <아이스 에이지4> 본편 시작하기 전에 <심슨 가족> 의 막둥이 막내 '매기 심슨' 과 관련한 짧은 단편 애니가 나오는데 너무 재밌네!! ㅋㅋㅋ 역시 귀엽고 깜찍하다 아주~ ㅋㅋㅋㅎ
+ 우리 3총사 주인공 나무늘보 친구의 할머니의 대활약을 기대하시라!!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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