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log.naver.com/scarlet7392/80164813285
<리미트리스 Limitless>
두뇌의 100%를 사용하여 신약 1개로 하루에 소설 1권을 쓰고(물론 베스트셀러), 외국어를 1일에 습득하고, 레슨 하루면 피아노를 연주하고, 비아그라가 필요 없는 남성성을 가지고, 알약 2개면 주식의 그래프와 돈의 흐름을 간파할 수 있다?
CEO뿐 아니라 대통령의 권좌까지 얻을 수 있는 그야말로 부와 명예와 권력 그리고 여자까지 모두 가질 수 있는 혁명적인 시스템이 있다면 누구라도 먹고 싶겠지? 그런 알약 1개에 90만원이면 약효치고는 헐값이니까~
참 아이디어 한번 신선해서 좋았다, 원제대로 이 따끈따끈한 약은 극한이 없다 Limitless ㅋㅋ
<리미트리스 Limitless>
이 영화를 보는 동안에 IQ가 상승하는 느낌을 받는다ㅋ
스피디한 진행과 카메라 기법으로 이렇게 기발한 아이디어의 미스터리물은 지루하지 않게 105분이 훌쩍 지나가기 때문에 놓치지 않으려고, 눈에 힘을 많이 주다보니 ㅋ
약물 복용의 Before-After 가 뚜렷하게 차이가 나서 이 미남배우가 신약, NGT를 먹었는지 이번에는 약발 없는 맨정신인지 확연하다.
아무래도 약발을 받기 전의 흐트러진 머리칼에 푸석푸석한 피부, 촛점 없는 눈동자보다는 반짝반짝 윤기나는 총명한 주인공 에디 모라가 더 멋지긴하다 ㅋ 헐리웃 최고의 섹시스트 반열에 있다는데, 내 취향은 아니라서 그다지 끌리지는 않았지만 ㅋ
어떤 각도에서 NGT48은 신종 마약이다.(퐁당보다 주사기가 효과가 낫다는ㅋ)
학창시절 때 일부 우등생들이 먹던 '잠 안오는약' 요새 아이들 다 먹는 '머리가 좋아지는 약', ' 키 크고 튼튼해지는 약',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시스템' 을 다 합쳐놓은 약 같은 느낌을 받는다.
같은 약을 가지고도 효과를 달리 볼 수 있다, 뇌의 혈행 회로를 개선하여 어디선가 언젠가 보고 들은 것을 기억해내는 것이기 때문에 그동안 열심히, 성실히 살아온 사람이 더 많은 것을 반추해낼 수 있다.
영화 결말을 개인적으로는 반대한다.
(내가 감독의 어메이징한 제작 의도를 알지 못했을 수도 있지만) 평범하게 차곡차곡, 치열한 경쟁도 해가면서, 내가 쓰러질 때 받아줄 소울메이트도 만들면서,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선배들과도 소통하면서 성공기반을 굳히는 것이 더 좋지않겠느냐는 것이 나의 작은 견해이다.
마누라 따라 억지로 영화관에 끌려다니는 남편 위해 남자들이 좋아할만한 액션을 찾다가 순수 션인 알고 검색도 안해보고 찜해버린 영화였지만, 그럭저럭 재미를 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