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제임스 맥티그 주연;존 쿠삭,루크 에반스
지난 3월 개봉할려다가 북미 개봉이 4월말로 미뤄지면서
국내 개봉 역시 같이 늦춰진 스릴러 영화
<더 레이븐>
이 영화를 7월 5일 개봉에 앞서 일반 시사회로 보았다..
그리고 부족할런지 모르지만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지금부터
얘기해보고자 한다.
<더 레이븐;어딘가 모르게 어중간하다는 느낌이 강하게 다가왔다>
1849년 10월 7일 세상을 떠난 미국의 추리소설가이자 시인인
애드가 앨런 포의 미스터리한 며칠간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더 레이븐>
북미 개봉 당시 평이 그렇게 좋지는 못한 가운데 시사회로 본 나의
느낌을 말하자면 어딘가 모르게 어중간하고 밋밋하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는 것이다..
18세 관람가 영화 답게 잔인한 장면들도 나왔으며 그 수위도 높았다..
아무튼 애드가 앨런 포가 쓴 소설을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만약에
그 소설들을 읽고 영화를 봤다면 어땠을까 도움이 되었을까라는
생각을 이 영화의 리뷰를 이렇게 쓰면서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된다..
아무래도 영화에서 나오는 살인들의 내용이 애드가 앨런 포가 쓴
소설에서 나오는 수법들이라서 그런건지 몰라도
영화는 110분 정도의 러닝타임 동안 애드가 앨런 포의 사라진 며칠 간
의 이야기를 연쇄살인과 그의 소설을 엮어서 보여준다..
비주얼과 존 쿠삭의 연기는 나름 괜찮긴 했지만 어딘가 모르게 어중간
한 맛 역시 영화를 보면서 느낄수 있었다.. 기대를 하고 보기엔 확실히
좀 그렇더라.. 왜 북미에서 망했는지도 알것 같고..
아무튼 흥미진진한 요소 역시 있긴 했지만 그렇게 크게 기대를 하고
보기엔 어딘가 모르게 밋밋한 구석이 많았던 <더 레이븐>을 본 나의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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